[뉴스하이킥] 서정욱 "한동훈, 민심 투어 할 때 아니야… 보수층 눈치 보며 증인 거부, 비겁한 태도"
- 尹 26일 재판, 체포방해 혐의 첫 재판·보석 심사로 직접 출석
- 김건희·윤석열 부부 동시구속 가혹, 재판 중계는 망신주기
- 김건희 일반 접견 증가, 증거 인멸용 만남 아냐… 과거 인맥·지인 면회
- 한동훈, 법 강조하던 사람이 증인 출석 회피? 비겁한 '법꾸라지'
- 국힘,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결집해 해당행위 도려내야… 장내·장외 총동원 필요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서정욱 변호사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서정욱 변호사 만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서정욱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저번에 여기 와서 하신 말씀 때문에 보니까 굉장히 여러가지, 많은 기사가 됐습니다.
◎ 서정욱 > 양쪽에서 다, 김건희 여사 쪽에서도 비판을 많이 받았고요. '왜 친분을 파느냐?' 그리고 '왜 헛소리 하느냐?' 그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 쪽에서도 공격을 많이 받았어요.
◎ 진행자 > 김건희 여사 측에서요? 당연히 본인은 아니시죠. '측'에서. 뭐라고요? '왜 파느냐?'
◎ 서정욱 > 아니, '괜히 친분을 팔아서 왜 헛소리 하느냐. 성형 수술한 게 아닌데.' 근데 저도 성형외과 갔다고 했지 수술 이야기 안 했잖아요.
◎ 진행자 > 친분을 파셨습니까?
◎ 서정욱 > 저는 그렇게 안 했는데 방송에서 자꾸 그렇게 하니까.
◎ 진행자 > 아니, 친분이 있으니까 있다고 그러신 거죠? 당연히. 깊은.
◎ 서정욱 > 저는 하여튼 친분을 팔아서 제가 장사한 적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리고 두 분이 가시기 전에 자주 드나드신 것도 팩트 아닙니까?
◎ 서정욱 > 몇 번 뵌 것도 팩트죠.
◎ 진행자 > 그리고 측근들한테 여러 가지 얘기를 듣는 것도 팩트고요.
◎ 서정욱 > 그건 변호사나 측근이죠.
◎ 진행자 > 그 부분에선 그러니까, 친분을 팔았다는 말은 좀 억울하시겠는데요.
◎ 서정욱 > 그래도 이해해야죠. (웃음)
◎ 진행자 > 이해를 하십니까?
◎ 서정욱 > 이해합니다.
◎ 진행자 > 더 욕 먹기 싫어서 그러시는 건 아니고요. (웃음) 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요. 이번 재판엔, 그러니까 새로 기소된. 26일 날, 그날은 나온다고 한 건 맞나요?
◎ 서정욱 > 맞습니다.
◎ 진행자 > 왜 갑자기 태도를 바꾼 거예요?
◎ 서정욱 > 두 가지 이유인데요. 첫 재판이잖아요. '전체적으로 공소사적인 입장을 밝히겠다'. 첫 재판이니까. 그리고 이제 두 번째는 보석이 있습니다. 보석은 건강 상태를 판사가 직접 봐야 되잖아요. 이 두 가지 이유로 직접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 진행자 > 보석만이 진짜 이유죠?
◎ 서정욱 > 보석도 이유가 있겠지만 그럼 또 공격당하니. 근데 첫 재판에서 전체적인 입장을 밝히는...
◎ 진행자 > 그런데 피고인이 '난 이 재판은 마음에 드니까 나가고, 이 재판은 안 나가고.'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보이콧하고 틀린 게요, 그때는 변호인단이 다 사퇴했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지금 대통령 안 나오지만 변호인단이 증인 신문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요. 대통령 궐석으로.
◎ 진행자 > 혹시 궐석 재판 많이 보셨습니까? 변호사 오래 하셨으니까. 못 보셨죠?
◎ 서정욱 > 흔치는 않지만 대통령이 건강이 있으니, 하여튼 재판은 정상적으로...
◎ 진행자 > 건강이 안 좋으신가요?
◎ 서정욱 > 예,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재임 중엔 말입니다. 술도 많이 하시고 그래서 건강이 훨씬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요새가 훨씬 더 좋아지셨을 것 같은데. 왜냐면 규칙적인 생활 하고, 술도 못 드시고. 근데 갑자기 건강을 위해서 못 나온다고 주장하는 건 좀 설득력이 없는 거 같아요. 왜냐면 그렇다고 해서 거기서, 병을 교정당국이 방치하는 것도 아니고. 그건 좀 국민들한테 설득력이 없을 것 같은데요.
◎ 서정욱 > 그런데 운동을 제대로 못 하잖아요.
◎ 진행자 > 운동이야 사람들 안 겹치게 해준다고 분명히 교정당국이.
◎ 서정욱 > 그게 30분에서 한 시간이거든요. 운동 시간이 짧고요. 실제 힘들어요. 그리고 당뇨라는 게, 스트레스가 안 좋잖아요. 거기다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가 바뀌었잖아요, 안양으로. 이런 걸 보면 안 좋은 건 사실이죠.
◎ 진행자 > 그런데 건강을 이유로 안 나오는 건 맞습니까?
◎ 서정욱 >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게 잘 납득이 안 돼서요. 법정을 이렇게, '난 1번 법정은 마음에 드니까 나갈 거고, 2번, 3번, 이건 앞으로 쭉 안 나가고.' 제가 범인이, 예를 들어서 동네 누가 이러면 그거야 그 사람이 알아서 한다지만. 전직 대통령 아닙니까? 전직 검찰총장이고 법을 상징하던. 그러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저는 이해를 하고, 변호인들이 나가서 다 다투고 있고 증인신문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것도 아까 서 변호사님께 여쭤봤지만 궐석재판이란 게 흔한 게 아니잖아요. 일반인들이, 한 번이라도 보셨습니까 혹시?
◎ 서정욱 > 박근혜 대통령은 전면 보이콧했죠. 박근혜 대통령.
◎ 진행자 > 아니 다른 케이스는...
◎ 서정욱 > 다른 케이스는 흔하진 않죠.
◎ 진행자 > 한 번도 못 보셨죠?
◎ 서정욱 > 거의 없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정상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웃음) 그렇다면 보석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보석이 두 가지가 있거든요. 내란은 사형이나 무기징역이잖아요. 10년 이상은 보석이 필요적이 아니고 임의적 보석이에요. 10년 이상은. 근데 이번에는 체포 영장 방해잖아요. 이런 거는 10년 이하거든요. 이 경우는 도주 우려가 없고 증거 인멸 염려가 없으면 반드시 하게 돼 있습니다. 필요적 보석. 10년 이하는. 그래서 이번에는 내란죄가 아니잖아요. 따라서 저는 법대로 가면 보석이 돼야 된다 봐요.
◎ 진행자 > 일반론은 아니시죠, 그 해석도?
◎ 서정욱 > 법대로 가면. 법에는 필요적 보석.
◎ 진행자 > 법대로 하는, 법의 해석이 일반론은 아니시죠? 아시기에도?
◎ 서정욱 > 근데 뭐 도주 우려가 없는 건 분명하고.
◎ 진행자 > 그것도 어떻게 압니까? 왜냐하면 옛날에 저항했지 않습니까, 체포 안 당하려고.
◎ 서정욱 > 그건 도주하고는 좀 성격이 틀리죠.
◎ 진행자 > 저항과 도주가 성격은 틀려도요, 저항을 하는 자는 도주할 가능성이 좀 많은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도주는 상식적으로 외국으로 도망가거나 이래야 되는데 그건 가능성이 없다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만약에라도, 저는 그럴 리가 없다고 보지만요. 만약에라도 보석이 허가되면 국민 정서상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 서정욱 > 근데 국민도 진보 지지층이 있고, 아직도 윤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층도 많이 있거든요.
◎ 진행자 > 많이는 아니죠.
◎ 서정욱 > 좀 있죠. 그러니까 국민의 정치 성향에 따라서 찬반이 있겠죠.
◎ 진행자 > 근데 그 압도적 다수가 그렇게 되지 않을 걸로 알기 때문에 제가 더 여쭤보진 않겠습니다, 그 부분은. 김건희 여사 첫 재판 출석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서정욱 > 두 가지 생각이 들어요. 첫째는, 부부 동시 구속은 제가 알기로 옛날에 이철희·장영자 이후 처음이거든요. 동시 구속이 너무 가혹하다. 그다음에 처음 촬영을 했잖아요. 이건 너무 망신주기다. 두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 진행자 > 두 가지 다 저는 공감이 안 가는데. (웃음) 왜냐면 부부 동시 구속이 가혹하다는 건 일반론적 얘긴데, 이 두 분이 받는 혐의가 한 분은 내란 수괴 혐의고, 한 분은 부패 종류가 열거할 수 없이 많단 말입니다. 이건 부부 동시 구속이라는 일반적 연민, 거기에 적용이 안 되는 거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근데 그것도 내란인지 아닌지는요,
◎ 진행자 > 아니 혐의가요, 혐의가. 내란수괴 혐의 아닙니까?
◎ 서정욱 > 그 혐의라는 게 도망만 안 가면 재판해 가지고 내란 유죄가 되면 그때 구금해야 되는데 이렇게 구금하는 것도 가혹하고. 또 김건희 여사 혐의는 전부 제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혐의예요. 여론 조사를 여러 개 갖다 줬다고 해서 정치자금이다.
◎ 진행자 > 제가 간단히 복잡한 말씀 드릴 거 없이, 목걸이 받은 거 같은 건 서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증거 있습니까? 아직 받았다는 게 확실하게 재판에 증명이 돼야지, 부인하고 있잖아요. 무죄 추정 원칙은 김건희 여사한테 적용돼야죠.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일반 접견이 두 배 늘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오늘 워낙 많은 해석이 나와서요. 그러니까 '기소 전에는 일반 접견이 별로 없다가 기소 후에는 일반 접견이 두 배 늘었다'. 그러니까 변호사 외의 사람들을 많이 부지런히 만난다, 이걸로 해석되는 게 맞죠?
◎ 서정욱 > 그렇죠.
◎ 진행자 > 누굴 만나나요?
◎ 서정욱 > 지금 접견이요, 일반 접견은 전부 녹음을 합니다. 장소 변경 접견이든 아니든. 그래서 증거 인멸하거나 말을 맞춘다는 거는 억측이고, 제가 알기로는 김건희 여사가 발이 넓고 코바나콘텐츠 할 때부터 상당히 인맥이 넓어요. 근데 기소 전에는 수사 중이다 보니까, 수사 준비나, 그래서 많이 못 만나다가 기소가 되고 나면 수사가 좀 적잖아요. 그래서 요즘에 책도 넣어주고, 옛날에 코바나콘텐츠 하면서 관계자들. 이분들이 많이 가는 걸로 들었습니다.
◎ 진행자 > 서 변호사님은 면회 안 가십니까?
◎ 서정욱 > 저는 면회까지 갈 사이는 아니고요.
◎ 진행자 > 친하시지 않습니까?
◎ 서정욱 > 몇 번 뵀다 해서 면회까지 제가 갈 수는 없고, 또 방송도 많이 하지만 오해 살 수도 있고. 그래서 안 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해를 사실까봐 안 가시는 겁니까?
◎ 서정욱 > 그건 아닌데, 굳이 가서 제가 뭐라고 말씀하겠습니까? 저는 안 가지만 기소가 되고 나면요. 원래 수사를 안 받기 때문에 시간이 좀 많아요. 그래서 접견이 늡니다.
◎ 진행자 > 주변 분들한테 요새 김건희 씨의 상황이나 심정, 이런 건 좀 들으십니까?
◎ 서정욱 > 요즘은 제가 안 물어봐요. 저번 방송하고 워낙 혼나서. (웃음) 저번 방송하고 워낙에 '친분 판다'고 그래서 요즘 직접 전화 물어보기도, 또 오빠도 조사받고 어머니도 조사 받잖아요. 요즘 전화를 잘 안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저번 방송 이후에 굉장히 좀 시달리신 것 같습니다.
◎ 서정욱 > 많이 시달렸습니다.
◎ 진행자 > 주로 내용은 '친분을 팔지 마라'.
◎ 서정욱 > 그런 것도 있지만 약간 오해도 있을 수 있고요. 제가 성형 수술했다고 안 했잖아요. 성형 병원에 갔다고 했지.
◎ 진행자 > '성형 병원에 갔다.'
◎ 서정욱 > 그리고 권력 서열 1위는 세간의 그런 건데, 제가 1위라 한 게 아니에요. 이런 게 좀 오해를 산 것 같아요.
◎ 진행자 > 아니, 권력 서열 1위는 서 변호사님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 서정욱 >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세간의 평가가 그런데 계엄을 알았으면 그걸 안 막았겠냐.
◎ 진행자 > 제가 그 질문이었고요.
◎ 서정욱 > 그다음에 한동훈 쪽에서도요. '술 안 먹는 윤석열' 막 이런 식으로 거기에 상당히 오해가 된 것입니다.
◎ 진행자 > '술 안 먹는'. (웃음)
◎ 서정욱 > 한동훈을 비판하려고 했는데, 저는 다르다고 했는데 그게 좀 오해를 산 것입니다.
◎ 진행자 > 그걸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비판한단 말씀이시죠?
◎ 서정욱 > 그리고 윤석열 지지하는 분들도, 양쪽이 다.
◎ 진행자 > 양쪽 다. 양쪽이 다 싫어하는 표현이군요.
◎ 서정욱 > 다 서로 싫어하니까. 서로가 서로를 싫어하니까.
◎ 진행자 > 그러니까 양쪽이 다 비판하는군요, 그거는. '술 안 먹는 윤석열'이라는 표현은. 그건 근데 서 변호사님이 만든 표현은 아니잖아요.
◎ 서정욱 > '원래 그런 이야기가 있다', 이 정도로 한동훈 전 대표 비판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오해가 된 것입니다.
◎ 진행자 > 아, 그렇군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적이시죠, 서 변호사는?
◎ 서정욱 > 그럼요, 지금 거제도나 이런데 지방 돌고 또 오늘 라디오까지 나갔는데 이럴 때가 아니에요.
◎ 진행자 > 어떨 때입니까, 그럼?
◎ 서정욱 > 법정 가야죠. 공판 전에 증거보전 증인 채택됐는데 송달도 안 받아요, 두 번이나. 이거는 비겁한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아, 그렇게 보시는군요.
◎ 서정욱 > 본인이 당당하게 계엄 막았다고 책까지 썼잖아. 근데 책이 증거 능력이 있습니까? 없죠. 선서하고.
◎ 진행자 > 그 증거 능력이 없다는 거는 본인도 잘 알고 계실 텐데.
◎ 서정욱 > 그러니까요. 이런 법꾸라지가 어디 있습니까?
◎ 진행자 > 아, 그렇게 보시는군요.
◎ 서정욱 > 나가서 당당하게 증언해 봐라 이거지. 그러면 '이게 동지들 다 팔아먹었다'고 보수층에서 매장될 거 아닙니까? 근데 그게 겁나니까 '보수 분열을 특검이 노리기 때문에 못 나간다'. 근데 이미 보수가 다 분열됐는데 더 분열될 게 뭐 있어요? 법정 가야죠.
◎ 진행자 > 상당히 그거는 비판적으로 보시는군요.
◎ 서정욱 > 아니, 판사가 결정하면 법조인이 법은 가서 당당하게 증언해야죠. 보수 분열 특검 의도를 공개하면서 안 나가는 게 비겁하다는 겁니다.
◎ 진행자 > 그게 근데 특히나 한동훈 전 대표는 법을 강조하던 분 아니었습니까?
◎ 서정욱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법적 판단을 수용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또 검찰 수사의 정당성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근데 지금 약간 다른 태도를 보이는 거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들이 비판하는 것보다 더 강하게 비판하십니다, 그 부분은.
◎ 서정욱 > 그럼요. 왜 그러냐면 책에 썼으면 당당하게 증언도 할 수 있어야 되잖아요. 이미 자기가 보수를 다 분열시켜 놓고 이제 안 가는 게 문제고, 제가 보기에 제일 문제가요. 안철수 의원하고 비교하는 거예요. 안철수 의원은 안 가도 결정적인 증인은 아니잖아요. 근데 한동훈 대표는 그때 소집을 했고, 추경호가 안 왔고,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럼 가야죠, 왜 안 갑니까?
◎ 진행자 > 가서 설명을 해야 되겠죠, 증인으로?
◎ 서정욱 > 그럼요, 그건 의무죠. 근데 보수층에서 매장 당할까 싶어서 안 가는 거죠. 비겁한 거예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측면은 없습니까, 혹시 서 변호사님은?
◎ 서정욱 > 지금 없습니다.
◎ 진행자 > 원래 없으시지 않습니까?
◎ 서정욱 > 원래는 윤 대통령하고 친할 때는요, 한동훈 제가 많이 띄워 줬죠, 법무부 장관 할 때.
◎ 진행자 > 혹시 개인적으로 좀 연이 있으십니까?
◎ 서정욱 > 개인적으로 전당대회 때 통화 정도, '도와달라'고, 그 정도고요. 개인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 진행자 > 아, 법정 변호사시니까 제가 하나 여쭤보면. 법원으로선 방법이 없습니까, 집에서 송달 안 받고 하면?
◎ 서정욱 > 방법 있죠. 이번에 특검에서 특별 송달, 밤에 법원 직원이 집에 찾아갑니다. 특별 송달 신청했거든요. 밤에는 있을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밤에도 어디 출장 간다고 지금 지방 돌아다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 서정욱 > 근데 시간이, 매일 찾아갈 텐데. 자주 갑니다, 계속 받을 때까지. 받고 안 오면요, 처음에 과태료 300만 원, 그다음에 안 오면 강제 구인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럼 이제 나올 것으로 보이십니까?
◎ 서정욱 > 계속 안 나오면 그냥 끌려 나오는 거죠.
◎ 진행자 > 지방 가서 계속 돌면 어떡합니까, 유튜브 촬영하고?
◎ 서정욱 > 근데 오늘 보니까 CBS 라디오도 나가고. 계속 그러면 안 되죠, 그건 농락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아, 특별 송달하면 나가는군요. 근데 제가 지금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비판에 동감을 하면서도요, 정말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서 변호사님도 약간 잣대가 다른 거 아닌가요? 왜냐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법정을 안 나가고 하는 위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옹호하시고, 한동훈 전 대표가 증인 안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하시고. (웃음) 이분은 또 피고인도 아니지 않습니까? 혹시 잣대가 좀 편파적인 거 아닙니까?
◎ 서정욱 > 근데 본인이 '계엄이 잘못됐다'고, '자기가 이재명 대표보다 먼저 해제 요구했다', 그러고 '내란을 자백했다', 이렇게 계속 이야기했잖아요, 책도 쓰고. 이제 안 나가니까 본인 정치 생명에...
◎ 진행자 > 그 말씀은 저도 동감을 하는데, 그러면 그런 법조인의 자세로 윤석열 대통령의 궐석재판도 똑같이 비판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엄격함으로?
◎ 서정욱 > 근데 저도 사람인 이상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동일한 기준을 완전히. 그거는 인간인 이상 그건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그거는 이해해 주셔야죠. (웃음)
◎ 진행자 > 법조인으로서는 제 말씀을 이해하시죠?
◎ 서정욱 > 원래는 다 재판하는 게 맞기는 맞는 거죠.
◎ 진행자 > 법조인으로서는 제 말씀에 긍정을 하시는데 사람으로서는 그렇지 않다, 이 말씀이시죠? 그렇게 해석하면 되는 거죠?
◎ 서정욱 > 누구나 정치적 선호도에 따라서 조금,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수 없잖아요.
◎ 진행자 > 지금 야권은 말입니다. 아까 분열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서 변호사께서는 야권의 회생 방안, 이건 뭐라고 보십니까?
◎ 서정욱 > 결국은요,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돼요. 그리고 해당행위 하는 분들요, 과감하게 도려내야 됩니다.
◎ 진행자 > 해당행위 하는 분들. 지금 한동훈 계열 뭐 이런 데를 말씀하시는 거죠?
◎ 서정욱 > 그렇죠. 이분들은 '장외집회가 효과가 없다' 이러면서 불참했어요. 이번에 한 20, 30명, 70명 정도 현역이 왔잖아요. 이런 거 공천에 반영해서 중징계를 하고 이런 식으로.
◎ 진행자 > 아직 선거 멀었는데요.
◎ 서정욱 > 하나하나 벌점을 쌓고 있는 거예요. 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 그래요? 장외 집회가 효력 효과가 있습니까, 보시기에?
◎ 서정욱 > 저는 장외 집회만 하면 안 돼요. 장외, 장내. 원내 투쟁을 병행을 해야 된다.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무제한 필리버스터. 날마다 법안 69개 하자고.
◎ 진행자 > 효과가 있습니까?
◎ 서정욱 > 이렇게 원내 투쟁도 하고, 장외 투쟁도 하고. 이렇게 모든 할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해야죠.
◎ 진행자 > 그렇게 주장하실 수도 있는데요. '장외 투쟁 안 가는 분들은 식상하다. 저런 구태의연한 방법을 자꾸 사용하면 국민들로부터 멀어질 뿐이다.' 이것도 일리는 있는 얘기 아닙니까? 근데 그 주장을 한다고 해서 도려내야 된다고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은데요.
◎ 서정욱 > 근데 그 장외 투쟁 비판하는 분들이요, 원내 투쟁도 안 하는 사람들이에요. 원내 투쟁 했습니까? 한동훈계가 탄핵에 찬성하고요, 특검법 통과시키고, 전부 민주당의 부역자 역할을 했죠. 이분들이, 원내 투쟁도 안 하는 분들이 장외 투쟁을 비판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원내 투쟁도, 필리버스터도 아무도 안 듣고, 본인들도 안 듣고 막 왔다 갔다 하고 하는데 '그게 꼭 있어야 효과적이다', 확신이 어디 있습니까? 예를 들어 다른 입법이나 이런 걸 통해서 국민한테 호소하는 게 훨씬 더 야권의 회생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그런데 필리버스터 69개를요, 하면 이게 법안이 몇 달 걸리잖아요. 그러면 국민들도 알게 되고. 중지시키려면요, 재적 5분의 3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의원들 다 묶여 있어야 될 겁니다. 추석도, 연말에 지역구 가야 되잖아요. 다 묶여서, 국회에 꽁꽁 묶어 놓는 효과도 있죠.
◎ 진행자 > 그런데, 이건 제가 뭐 정확히, 일일이 다 세 본 건 아니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추석 때 고향 못 가고 하는 건 야당 의원님들이 더 싫어하는 거 같은데요. 더 안 모이고. (웃음)
◎ 서정욱 > 국민의힘도 지금 출국 금지부터 비상 선포했고요, 민주당도 꼼짝 못 할 거예요.
◎ 진행자 > 그러니까 열심히 하는 정도를 보면 지금 여당 의원들보다 야당 의원들이 꼭 열심히 하는 부분은 안 보이던데요. 열심히 한다고 보십니까?
◎ 서정욱 > 아, 그거는 저도 반성합니다. 이게 문제예요. 국민의힘이 투쟁력이. 이제 앞으로 평가해서 제대로 야당답게 싸우도록 해야죠. 지금까지는 앵커님 말씀처럼 못 싸운 게 맞아요.
◎ 진행자 > 그리고 아까 필리버스터 말씀하시는데, 이거는 정말 정치 유튜버시니까, 제가 방송 나가셔서 그런 말씀도 좀 해 주셨으면 하고 여쭤보는 건데요. 쟁점 법안은 싸워도 좋습니다. 싸우는 거죠, 원래 정치가. 그런데 나머지 비쟁점 법안은 하나도 이견이 없는 게 한 마흔 개 있는데, 그걸 국민들한테 '지금 이것도 우리는 못 해' 하고 버텨야 되는 게 맞습니까?
◎ 서정욱 > 근데 그 쟁점 법안을요, 필리버스터를 하면 좀 여당도 들어주고 양보를 해야 되잖아요.
◎ 진행자 > 아니, 그러니까 쟁점 법안만 가지고...
◎ 서정욱 > 근데 그것만 하면 시간을 우리가 못 뺏으니 모든 법안을 다 해서 투쟁을 하겠다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니까 투쟁의 방법으로 국민의 민생을, 국민을 괴롭히는 거 아닌가, 어떻게 보면. 필요한 법안을 통과를 안 시킨다는 거는.
◎ 서정욱 > 아니, 통과는 시키죠. 며칠, 69일 동안 잡아 놓는 거지. 통과는 다 하는. 하나씩 통과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자, 그리고 하나 더 여쭤보면 '윤어게인' 구호 있지 않습니까? 진짜로 그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를 바라는 겁니까, 뭡니까?
◎ 서정욱 > 그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 진행자 > 불가능하죠. 그럼 뭡니까, 그게?
◎ 서정욱 > '윤석열 대통령의 그 정신을 계승하자'
◎ 진행자 > 어떤 정신입니까?
◎ 서정욱 >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고, 종북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 진행자 > 자유민주체제를 부수려고 그런 게 본인 아닌가요? (웃음)
◎ 서정욱 > 근데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분들은 '그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정신, 이걸 이제 우리가 계승해 보자', 이런 걸로 하는 거죠.
◎ 진행자 > '윤어게인 정신을 계승하자'는 말은 '계엄을 찬성한다', 이렇게 이퀄이죠, 그거는?
◎ 서정욱 > 그렇다고 봐야죠.
◎ 진행자 > 다른 분은 또 다른 말씀을 하셔 가지고. 뭐냐면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분들은 계엄을 옹호하는 분들이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죠? 거기에는 제 해석이 오류 없죠?
◎ 서정욱 > 물론 장동혁 대표처럼 계엄을 반대하고 또 탄핵도 반대하는 이런 분도 있긴 한데
◎ 진행자 >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도 반대하는.
◎ 서정욱 > 이런 분들에게 '윤어게인'이라고 안 해요. '윤어게인'이라는 것은 '계엄까지 그 정신을 계승하자', 이게 '윤어게인'입니다.
◎ 진행자 > 그게 맞죠. 그러니까 '윤어게인',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윤어게인'도 포용 대상으로 보잖아요.
◎ 서정욱 > 근데 '윤어게인' 세력은 아니잖아. 다만 포용하는 문제하고, 본인은 윤어게인이 아니죠.
◎ 진행자 > 그러니까 포용하잖아요.
◎ 서정욱 > 포용을 하죠.
◎ 진행자 > 포용하면 계엄 찬성의 논리도 포용하는 거 아닙니까? 공당이 그래도 되나요? (웃음) 시간 다 됐습니다.
◎ 서정욱 > 곤란한 질문 나오니까 끝났네. (웃음)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모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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