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기다려라… 경기도 몸 푼다
25일부터 전국체전 사전경기 시작
펜싱·기계체조 등 포문, 7개 종목 나서
종합우승 시동… 내달 부산서 17일 개막

경기도가 ‘전국 엘리트 스포츠 대제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종합우승 4연패의 시동을 건다.
도 선수단은 25일 펜싱과 기계체조를 시작으로 7개 종목에서 사전경기에 나선다.
이번 사전경기는 체조가 25~27일(기계체조)·30일(리듬체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펜싱은 25~30일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부별로 플뢰레·에페·사브르 경기를 갖는다.
또 카누는 26~28일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배드민턴(30일~10월5일)과 태권도(10월14~19일)는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밖에 핀수영은 10월2~4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당구는 30일~10월3일까지 기장실내체육관에서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사전경기 가운데 도 펜싱은 종목 9연패에 도전하고, 도 체조와 도 핀수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목 우승에 나선다.
또 지난 체전 2위를 마크했던 도 태권도는 올해 종목 우승을 벼르고 있으며, 지난해 4위와 6위에 그쳤던 카누와 배드민턴도 종목 입상을 위해 메달 경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들 7개 종목을 시작으로 도는 종합우승 4연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7~23일까지 7일간 부산시 일원 8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천79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8개 정식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종합우승 3연패와 함께 통산 33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체육웅도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에도 48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에 2천419명(선수 1천628명, 임원 791명)의 선수단을 참가시켜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한다.
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절반이 넘는 23개 종목에서 입상에 성공하는 등 고른 전력을 보여줬다.
올해는 전력이 한층 나아진 만큼 입상 종목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종합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그동안 전국체전은 메달 수로 순위를 매기는 올림픽과 달리 메달점수와 세부종목별 획득점수 등을 합쳐 종합점수로 순위를 가려왔다. 따라서 1회전에서 승리해야만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우승의 관건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21일 토너먼트 28개 종목의 대진 추첨이 완료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종목별 전력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사전경기가 도선수단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효자종목 펜싱과 체조, 핀수영 등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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