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넘어 하나로, 꿈을 모아 하나로’…장애·비장애 어울림 한마당 축제

‘천년의 빛 영광에서 꿈을 모아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2천25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게이트볼·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들이 선호하는 슐런과 실내조정이 정식 종목으로 추가되면서 종목의 다양성과 참여 폭이 한층 넓어졌다.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들이 적극적인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 동참하는 기회의 장이자 나아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의 장이다.
참가한 선수들은 승패를 넘어 모두가 함께 교류하고, 어울리며 생활체육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남 최초로 AI 실시간 중계방송이 도입된다.
첨단 AI 카메라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담아내고, KT스카이라이프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장애인체육의 가치를 확장하고, 더 많은 국민이 장애인 생활체육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된다.
영광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실무추진반을 중심으로 개·폐회식, 경기 운영, 교통·숙박, 문화행사, 안전과 의료 지원 등에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주요 경기장에는 구급차와 응급구조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의료기관 및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갖췄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 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가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 속에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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