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만사현통?' / 법조인 vs 법조인

2025. 9. 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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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김지영 기자와 정치톡톡 시작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는 '만사현통?'입니다. 만사형통은 모든 일이 뜻대로 잘된다는 의미인데 만사현통은 뭔가요, 옆에 있는 인물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 답변 1 】 이재명 대통령의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연관이 있습니다.

여야가 오늘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다음 달 대통령실 국정감사 증인을 논의했는데요.

여당이 올린 증인 명단에 김 비서관이 쏙 빠지면서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 "이렇게 막으면 막을수록 조건을 주렁주렁 달면 달수록 '진짜 김현지 비서관이 실세구나', '만사현통이라더니 정말 만사형통이구나' 하는 걸 입증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 인터뷰 : 문진석 / 국회 운영위 여당 간사 - "정쟁으로 삼으려고 하는 국민의힘 의도에 우리는 동조할 수가 없다."

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과 30년간 인연을 맺은 최측근으로 실제 강력한 인사권을 행사해 '만사가 김현지를 통한다', '만사현통'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김 의원이 이 점을 꼬집은 겁니다.

【 질문 2 】 그런데 김 비서관의 국회 출석을 둘러싼 논란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 답변 2 】 이달 초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도 김 비서관이 불참해 논란이 됐습니다.

역대 예결위 결산심사에 총무비서관이 참석하지 않은 건 2008년 이후 17년 만이어서 당시에도 여야 공방이 거셌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은 의원은 "안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이 빠진 채 결산심사를 하는 건 웃기는 일"이라고 지적했고요.

국회 예산결산특위 여당 간사 이소영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은 결산심사에 누가 참석해야 한다는 내부 규정이 없다며 불필요한 지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질문 3 】 국회에서 만사형통이 되는 게 더 중요할 텐데 왜 참석을 안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다음은 '법조인 vs 법조인'입니다. 두 사람의 실루엣이 보이는데 누구입니까?

【 답변 3 】 바로 판사 출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검사 출신 홍준표 전 대구시장입니다.

두 사람 모두 법조인이죠, 그런데 통일교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헌법상 명백히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는 대한민국에서 특정 종교를 향해 탄압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불법 요소가 없다면 종교인도 입당의 자유를 가진다고 강조한 건데요.

홍 전 시장은 "정당에 잠입해 경선 결과를 조작하는 건 종교의 자유가 아니다"라며 "야당 대표의 종교의 자유 발언은 법조인 출신인지 의심이 드는 망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도부는 탈당한 분의 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 "홍준표 전 시장이 이미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그에 대해서 저희들이 언급하거나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앵커멘트 】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심정주

#MBN #김지영기자 #정치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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