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항만 애로 등 현안 대책 마련에 주력”

이은경 기자 2025. 9. 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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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 지역 우려
인천항 활성화로 돌파 제안

발전 방안 마련 국회토론회
현안·후속 조치 소통 의의

중고차 수출·해상풍력 등
“지역 경제 성장 노력 계속”
▲ 허종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항만특위 위원장인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사진) 국회의원이 인천항 현안 발굴과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인천경제 한 축인 인천항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계속되는 인천지역 우려를 인천항 활성화로 돌파하자는 허 의원은 지난 23일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기에 이르렀다.

"지난 대선 때 시민단체, 인천항발전협의회로부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인천항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인천항에서 우려가 크다 보니 지역 의원으로 제가 할 일을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항만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인천항 중고차수출문제, 경기침체에 따른 인천항만업계 애로사항 등 여러 현안을 접하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봤어요."

이런 상황에서 그는 인천항을 주제로 마련된 국회토론회는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인천항 현안을 모두 풀어놨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어요. 현안 해결을 주도해야 할 해수부, 국토교통부, 인천항만공사, 인천시가 직접 참여해 소통했다는 거죠. 여기서 나온 현안 중 아암대로 교통체증 문제는 국토부가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하나하나 현안을 해소하고 성과를 쌓아가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사실 수도권제2순환 안산~인천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안전교육훈련장 건립 등은 토론회 전 관련부처와 함께 조율을 마쳤고 국회 차원에서 예산확보에 나설 겁니다."

허 의원은 그동안 해양관련 분야에 주목해 왔다. 인천내항재개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해수부 조직 확대를 요청한 데 이어 국비지원을 담은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인천신항 민자개발 부작용을 해소하고 정부와 인천시가 준설토투기장을 공동 개발하자는 '항만법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항만법의 경우 해수부와의 협의가 예고된 상태다.

특히 허 의원은 중고차 수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에 대해 평소 우려가 컸는데 민간사업자와의 계약해지로 3~4년간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박찬대 의원실과 협의 중인데 테스트베드 형식의 '중고차수출 시범단지' 추진을 검토하고 있어요. 올해 제가 대표발의한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개발 시 중고차 수출업도 포함해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담겨있어요. 시범단지 운영을 통해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정책도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인천항만공사도 적극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인천항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선 국회의원이 된 후 전보다 더 인천 경제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이렇다 보니 해상풍력, 중고차수출, 인천공항 등을 통한 성장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물론 인천항과 한국GM도 외면할 수 없는 문제죠. 인천 경제가 더 튼튼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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