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고흥 해상풍력 추진 본격화…어민 반발 이어져

손준수 2025. 9. 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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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가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되면서 전남에서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고흥에서는 해상풍력 예정지가 주로 양식장이나 어업구역과 겹치면서 어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흥군청 앞으로 꽃상여와 만장기가 들어옵니다.

고흥군이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반대하며 어민들이 궐기대회를 연겁니다.

[최재관/고흥군 도화면 : "우리는 절대적으로 바다에 해상 풍력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터전을 어떻게 할 겁니까?"]

현재 민간사업자가 이미 허가를 받은 고흥 시산 해역과 나로도 해역을 포함해 모두 5곳에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여기에 공공주도 사업을 더해 2030년까지 민간과 공공이 각각 2기가와트씩 모두 4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반주택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어민들은 해상풍력단지 예정지에 김 양식장 등이 포함되지만, 대체 면허지를 조성할 해역조차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설명회조차 어민이 아닌 일반 주민 위주로 진행돼 정작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민의 의견은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홍재/고흥군해상풍력반대대책위원장 : "어민들 먼저 설득시켜야 하는데, 고흥군에서는 군민연금을 핑계 삼아서 주민들하고 먼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거 아니겠습니까?"]

고흥군은 지속적인 어업 활동 보장과 정당한 보상, 어업소득 보전 등 3대 원칙을 제시하며 주민 설득에 나섰습니다.

[류상찬/고흥군 해상풍력팀장 : "국가 재생에너지 확보에 기여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를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군민에게 에너지 연금을 지급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또 주민 이익공유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협력을 구하겠다며 어민, 전문가 등과 함께 공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남도영화제 시즌 2 광양’ 다음 달 개막

2023년 시작해 올해 두번째인 남도영화제가 다음 달 23일 광양에서 개막합니다.

남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화제에서 모두 80여 편을 상연한다며 상영작 하이라이트와 배우·감독 응원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이번 영화제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컨테이너 특별관이 완성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다음 달 23부터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여수순천10·19 3차 신고 3천 414건 접수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3차 신고 결과 3천4백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달 초까지 진행한 3차 신고 결과 3천414건이 접수돼 1,2차를 포함 현재까지 누적 신고가 만 8백여 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희생자·유족이 8천2백여 건, 진상규명 요청이 2천6백여 건입니다.

전남도는 제1·2차 신고 7천465건 가운데 실무위원회가 6천4백여 건을 심의 완료했으며, 중앙위원회에서 2천3백22건이 인용됐다고 밝혔습니다.

‘불친절 논란’ 여수시, 추석 앞두고 ‘친절 관광’ 홍보

여수시가 불친절 관광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합동 홍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여수시는 이순신 광장에서 여수시 관광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친절 관광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숙박업과 외식업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여해 친절한 응대와 청결한 환경 조성을 홍보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관광수용태세 개선 대책 회의를 열고, 물가 관리와 친절 위생 전수 조사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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