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화면에 안 담긴 김건희…촬영 허가에 다른 의미?
【 앵커멘트 】 법조팀 최민성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최 기자, 앞선 리포트에서 법정에 선 김건희 여사 모습이 공개됐는데 재판 자체는 촬영이 안 된거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 법정에 들어와 피고인석에 서기까지 5분 정도만 촬영이 됐고요.
본격적인 재판 절차는 촬영기자들이 철수한 뒤 진행됐습니다.
【 질문 2 】 기자들은 법정에 계속 있었던 거죠, 화면에 담기지 않은 김 여사 모습 어땠습니까?
【 기자 】 일단 김 여사는 특검팀 소환조사를 받을 때, 그리고 구속영장심사를 받을 때와 같은 남색 정장을 입었고, 이번엔 안경을 썼습니다.
눈에 띄는 건 김 여사의 인적사항을 물을 때였는데요.
재판장이 본적지가 어딘지 묻자 김 여사는 "강상면"이라고 답했습니다.
강상면은 바로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이 나오는 곳이죠.
40분 동안 진행되는 재판 도중 김 여사는 고개를 떨군 채 바닥을 내려다보기도 했고요.
변호인이 김 여사와 눈을 맞추며 퇴장할 때까지 손을 꼭 붙들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질문3 】 구속된 뒤 한 달 여만에 나타난 모습인데 그 사이엔 MBN이 포착한 모습이 전부였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최근 MBN은 저혈압 증세로 휠체어에 탄 채 병원을 찾은 김 여사를 포착했었습니다.
오늘처럼 안경을 썼고, 수갑을 찬 것으로 추정되는 손은 담요로 가려져 있었고요
왼쪽 발목에 찬 전자발찌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질문 4 】 전직 대통령도 아니고 전 대통령 배우자가 촬영 허가된 건 처음인데, 이게 또 다른 의미가 있을까요?
【 기자 】 네, 앞선 리포트에서도 보신 것처럼 재판장은 김 여사가 널리 알려진 공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여사가 특검팀에 출석 당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자신을 낮춘 것과 대비됩니다.
▶ 인터뷰 :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달 6일)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이에 김 여사가 받고 있는 혐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로 재판부가 보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다만, 한 전직 부장판사는 "이제 재판이 시작되는 만큼 재판부는 백지 상태"일 거라며 섣부른 예단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법조팀 최민성 기자였습니다.
[choi.minsung@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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