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 남다르네”…‘12kg 감량’ 심진화, 어떤 음식 먹나 봤더니

권나연 2025. 9. 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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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도 살 게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면 당뇨·고혈압·비만의 위험이 낮아진다.

오이는 체중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잘 알려진 채소다.

스트룰린 성분은 우리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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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심진화의 꾸준한 관리
심진화가 12kg 감량한 이후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마트에 가도 살 게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 높은 장바구니 물가에 이것저것 담기가 부담스럽기도 해서다. 이럴 때 제철 채소를 선택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다. 개그우먼 심진화(44)도 12kg 감량 후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체중을 관리해 주목된다.

심진화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채소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는 "밥 먹기 전 채소 좀 씹고"라는 문구와 함께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고 있음을 인증했다.

거꾸로 식사법은 탄수화물을 먹기 전에 소화 속도가 느리고 포만감이 높은 채소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방식이다.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면 당뇨·고혈압·비만의 위험이 낮아진다.

채소는 혈당 안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하다. 심진화가 먹은 파프리카와 오이, 방울토마토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

심진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채소.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항산화물질 많은 파프리카, 노화 방지에 좋아

'피부 미인' 소리를 듣고 싶다면 파프리카를 먹자. 파프리카에는 리코펜·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아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주황색 파프리카에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몸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이는 피부 미용과 멜라닌 억제에 효과적이다.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많아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다이어트에 빠질 수 없는 오이, 나트륨 배출 탁월

오이는 체중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잘 알려진 채소다. 100g당 열량이 13㎉로 매우 낮고 수분이 95% 이상을 차지해서다. 칼륨도 풍부하다. 칼륨은 짠 음식에 들어 있는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붓기를 방지하는데 탁월하다는 의미다. 손질도 필요 없다. 오이를 물에 싹싹 씻어서 생으로 먹으면 그만이다. 오이 껍질에도 좋은 성분이 있어서다. 스트룰린 성분은 우리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맛이 쓴 오이도 먹어도 괜찮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오이에서 쓴맛이 나는 이유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알칼로이드 화합물이 생겨서다. 토양의 산도가 낮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것이 원인이다. 쿠쿠르비타신은 항암·항염증·항진균 작용을 한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낮추는 토마토, 익혀서 먹으면 더 좋아

방울토마토에는 리코펜 성분이 아주 풍부하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리코펜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물질로서 세포의 산화를 막는다. 토마토를 먹으면 각종 암과 질환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1, 니아신, 엽산,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에 2~3개(일반 토마토 기준)만 먹어도 일일 비타민 필요량이 충족된다. 토마토를 생으로 먹는 사람이 많지만 올리브유와 함께 볶아서 먹으면 더 좋다. 리코펜 성분은 가열할수록 더 활성화돼 인체에 쉽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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