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I 수도' 도약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 박차

신섬미 기자 2025. 9. 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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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에너지·규제 완화 앞세워
MS·더린킨 관계자 만나 적극 홍보
SK AI 데이터센터 조성으로 '가속'
구글·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 '손짓'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가 SK-아마존웹서비스(AW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위한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울산만의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더린킨 관계자와 만나 울산의 안정적 전력망과 산업 기반, 행정 지원 체계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24년 기준 울산의 전력자립률이 100%에 달하고 원자력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이 본격화되는 2030년에는 30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산에너지특구까지 지정될 경우 지역 내 전력 직거래가 가능해져 기업체에 저렴하게 전력 공급을 할 수 있게 돼 데이터센터 운영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지난 3년 간 펼친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도 소개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현장지원전담팀(TF)을 구성해 기업마다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밀착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복잡한 규제와 행정절차를 개선해 신속한 인허가를 받도록 했다.

이로 인해 최근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 조성'이라는 상징적인 결실을 맺기도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7조원이 투입돼 울산 미포국가산단에 조성되며, 100㎿급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가 울산에 들어서면서, 울산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이런 강점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구글,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AI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