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출생아·혼인 모두 상승세… 인구도 세종 제외 모두 증가

이태희 기자 2025. 9. 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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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7월까지 충청권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전국적인 혼인 증가와 정부의 각종 출산 지원 정책, 30대 초반 여성 인구 수 증가 등이 출생아 수 증가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 1-7월 전국 누적 혼인 건수는 1년 전(12만 8867건)보다 7.3% 증가한 13만 826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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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들어 7월까지 충청권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충청권 누적 출생아 수는 1만 68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누적 출생아 수(1만 5926명) 대비 5.7%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 1-7월 4350명에서 올 1-7월 4771명으로 9.7% 늘었다. 인천, 대구에 이어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증가 폭이다.

해당 기간 대전은 4205명에서 4392명으로, 충남은 5693명에서 5951명으로 각각 4.5%씩 증가했다. 세종은 1678명에서 1723명으로 2.7% 올랐다.

전국적으로 7월 누적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고, 증가 폭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크다.

통계청은 전국적인 혼인 증가와 정부의 각종 출산 지원 정책, 30대 초반 여성 인구 수 증가 등이 출생아 수 증가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혼인 건수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올 1-7월 전국 누적 혼인 건수는 1년 전(12만 8867건)보다 7.3% 증가한 13만 8267건이다. 충청권 누적 혼인 건수는 지난해 1만 4258건에서 올해 1만 5645명으로 9.7% 늘었다.

특히 올 1-7월 대전의 누적 혼인 건수가 전년도(3848명)와 견줘 25.8% 급등한 4839명으로 조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올 상반기 상승률(27.9%)보단 소폭 줄었다.

세종은 1045건에서 1122건으로 7.4% 올랐다. 충남은 5318건에서 5467건으로 2.8%, 충북은 4047건에서 4217건으로 4.2% 각각 늘었다.

충청권으로의 인구 이동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같은 날 발표한 '2025년 8월 국내 인구 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달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은 인구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달 대전의 총전입자 수는 1만 7484명, 총전출자 수는 1만 6525명으로 959명이 순유입됐다. 순이동률은 0.8%로 인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충남과 충북의 인구도 증가했다. 지난달 충남의 총전입은 1만 9710명, 총전출은 1만 9224명으로 486명 순유입됐다. 충북 역시 총전입 1만 5620명, 총전출 1만 5136명으로 484명이 늘어났다.

반면 세종의 총전입자는 4130명, 총전출자는 4414명으로 284명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전국 이동자 수는 49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51만 3000명) 대비 3.5% 감소했다. 이는 8월 기준으로 1976년(47만 1000명) 이후 4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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