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km+KKKKKKKK' 25개월만 QS→또 ML 새 역사... 오타니 향한 美 현지 찬사 뜨겁다 "경기를 지배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약 2년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비록 승리 투수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미국 현지 반응은 뜨겁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01.2마일(약 163km)을 찍었다. 투구수는 91개.
하지만 팀은 4-5로 졌다. 또다시 불펜이 불을 질렀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88승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1회 헤랄도 페르도모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타니는 케텔 마르테를 빠른 볼로 윽박질러 2루 땅볼로 요리했다. 그리고 코빈 캐롤을 커브로 루킹 삼진을 이끌어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서나간 2회말에도 오타니의 호투는 이어졌다. 가브리엘 모레노와 블레이즈 알렉산더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베르가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선두타자 알렉스 토마스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한 오타니는 이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4회도 좋았다. 첫 타자 마르테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캐롤과 모레노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 뒤 알렉산더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엔 1사 후 안타를 맞았다. 제임스 맥캔을 투수 땅볼로 유도해 투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를 잡아냈다.
오타니의 호투가 이어지자 마침내 타선이 응답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타자 오타니'가 볼넷을 걸어나가면서 시작됐다. 1사 후 프레디 프리먼 볼넷, 2사 1, 2루에서 에르난데스가 싹쓸이 3루타를 작렬시켰다. 점수는 3-0.
득점에 성공한 오타니는 잠시 숨을 고르고 6회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페르도모에게 안타를 허용한 오타니는 마르테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캐롤에게 안타를 맞아 처음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모레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삭제했다.
7회초 2사에서 벤 로트벳의 솔로포가 나와 다저스는 4-0으로 앞서나갔다. 오타니는 7회 잭 드라이어와 교체되면 투수 역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3년 8월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6이닝 1실점 비자책 승리투수) 이후 2년 1개월만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해냈다.

오타니가 내려가자마자 경기가 요동쳤다. 불펜이 안정감을 발휘하지 못한 탓이다. 드라이어가 맥캔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내려갔다. 바통을 이어 받은 에드가르도 엔리케즈가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에게 투런포를 헌납해 4-3까지 쫓겼다. 그리고 9회 마운드에 올라온 태너 스캇이 끝내기 안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의 시즌 2승도 날아갔다.
오타니의 투구 내용은 백점 만점이다. 이날 등판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썼다. 100경기 선발 등판한 선수가 55홈런 이상을 때려낸 것은 베이브 루스와 오타니뿐이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오타니는 2023년 8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6이닝을 던졌다. 애리조나를 상대로 의심의 여지 없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극찬했다.
LA 타임스 잭 해리스 기자 역시 "오타니는 최근 4차례 선발 등판에서 19⅔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다"고 감탄했다.
다저블루는 "오타니는 또 한 번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이번에도 올 시즌 처음으로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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