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7월 출생아 수 전년 동월 대비 동반 상승

권영진 기자 2025. 9.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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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의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동반 상승했지만, 혼인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7월 혼인건수는 760건으로 전년 동월(777건) 대비 2.2% 줄었고, 경북의 7월 혼인건수도 726건으로 전년 동월(805건) 대비 9.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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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5년 7월 인구동향’ 발표
7월 출생아 대구 866명·경북 943명
7월 혼인 건수는 대구·경북 동반 감소
대구와 경북지역의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대구와 경북의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동반 상승했지만, 혼인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지역 출생아 수는 866명, 경북의 출생아 수는 94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1%(26명), 7.3%(64명) 늘었다. 이로써 올해 1~7월 누계 출생아 수도 대구 6천306명, 경북 6천17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2.5% 증가했다. 특히, 대구의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두번째로 높았다.

전국의 7월 출생아 수도 2만1천80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1천223명)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1~7월 누계 출생아 수도 14만7천8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통계청은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출산 지원정책, 30대 초반 여성인구 수 증가 등이 출생아 수를 늘리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4명 늘었지만, 여전히 채 1명도 되지 않았다.

7월 전국 혼인건수는 2만39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583건(8.4%) 증가했다. 이에 전국 1~7월 혼인건수도 13만8천267명으로 전년 동기(12만8천867명) 대비 7.3%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의 혼인건수는 감소했다. 대구의 7월 혼인건수는 760건으로 전년 동월(777건) 대비 2.2% 줄었고, 경북의 7월 혼인건수도 726건으로 전년 동월(805건) 대비 9.8% 감소했다. 이 때문에 올해 1~7월 누계 혼인건수도 대구와 경북 모두 각각 2.1%, 1.7% 줄었다.

한편, 올해 7월 전국의 사망자 수는 2만7천979명으로 전년 동월(2만8천179명) 대비 0.2% 줄었다. 하지만 1~7월 누계 사망자 수는 21만3천440명으로 전년 동기(20만5천502명)보다 3.9% 늘었다. 대구의 사망자 수는 1천315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6% 증가한 반면, 경북의 7월 사망자 수는 1천967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2% 소폭 감소했다. 1~7월 대구와 경북의 누계 사망자 수는 1만273명과 1만5천40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7%, 7.1% 늘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의 자연감소현상이 지속됐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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