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GW250114 중력파 만든 블랙홀의 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W250114는 지금까지 측정된 중력파 신호 중 가장 강력했다.
분석 결과, 이 중력파는 각각 태양 질량의 약 33배인 블랙홀 두 개가 합쳐져 태양 질량의 63배보다 더 큰 블랙홀이 탄생하면서 발생했다.
이번에 중력파를 일으킨 사건이 약 10억 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신호가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모든 블랙홀의 자전 속도와 최종 블랙홀의 초기 진동까지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W250114는 지금까지 측정된 중력파 신호 중 가장 강력했다. 올 초 미국 워싱턴과 루이지애나 주에 각각 있는 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LIGO·라이고)의 관측소에서 동시에 탐지됐다. 분석 결과, 이 중력파는 각각 태양 질량의 약 33배인 블랙홀 두 개가 합쳐져 태양 질량의 63배보다 더 큰 블랙홀이 탄생하면서 발생했다.
아인슈타인은 1916년 발표한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천에 볼링공을 떨어뜨리면 움푹 꺼지는 것처럼 천체가 격렬하게 활동하면 주변 시공간이 뒤틀리고 중력파가 발생한다고 예견했다. 이번에 중력파를 일으킨 사건이 약 10억 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신호가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모든 블랙홀의 자전 속도와 최종 블랙홀의 초기 진동까지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
또한 예측대로, 최종적으로 생성된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event horizon)’ 면적이 두 블랙홀의 면적을 합친 것보다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사건 지평선은 블랙홀 주변을 회전하고 있는 물질과 블랙홀의 경계면이다. 물질들이 이곳을 넘어 블랙홀로 빠지면 영원히 돌아 나오지 못한다. 상상도는 충돌 직전 한 블랙홀 근처에서 바라본 모습을 묘사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고령화 日 덮친 ‘간병 지옥’… 19년간 노인 486명 가족 손에 숨져
- 액체 풀었더니 물고기가 축… 中CCTV, 무허가 마취제 유통 실태 고발
- K9 자주포, 이집트 현지 생산 시작… 중동·아프리카서 ‘K-방산’ 영역 확대 기대
- “26만 온다더니 10만”… BTS 공연 인파 예측 왜 빗나갔나
- A~H 8개 노선, 부동산 시장 바꾸는 GTX 어디까지 뚫렸나
- 中 로봇마라톤, 세계기록 도전… 고난도 코스서 자율주행 달린다
- [바이오톺아보기] 삼촌·조카에 사촌들도 등판… 실적 뛰는 녹십자, 후계 ‘안갯속’
- [단독] “적자라 땅 살 돈 없어요”… 14년 만에 토지은행에 돈 못 넣는 LH
- [단독] 네이버, ’1700억' 투자 인도네시아 미디어 기업 엠텍 보유 지분 5년간 절반 처분
- 경쟁 심화에 고유가·고환율까지… 유럽 노선 늘린 티웨이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