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EV신공장 카운트다운 현대차, 인력 전환배치 착수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5. 9.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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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인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EV) 신공장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3~25일 사흘간 울산공장 전 공장에 대한 전환 배치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공장 전체와 관리본부 등을 대상으로 총 39개 직무가 신청 대상인데, 이 중 절반가량인 19개가 울산 EV 신공장 직무다.

울산 EV 신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신축 이후 29년 만에 현대차가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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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만에 국내 신공장
19개직무 선발대 대대적 모집
제네시스 전기SUV 내년 양산

연간 20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인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EV) 신공장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빠진 국내 전기차 시장에 조금씩 활기가 도는 상황에서 현대차가 전동화 중심 생산거점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3~25일 사흘간 울산공장 전 공장에 대한 전환 배치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전환 배치는 정기적으로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생산직 중심 인사 작업이다. 하지만 이번 전환 배치는 가동을 앞둔 울산 EV 신공장 인력 배치에 초점이 맞춰졌다. 울산공장 전체와 관리본부 등을 대상으로 총 39개 직무가 신청 대상인데, 이 중 절반가량인 19개가 울산 EV 신공장 직무다.

울산 EV 신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신축 이후 29년 만에 현대차가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공장이다.

특히 전기차의 해외 현지 공장 생산 물량이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을 넘어선 만큼 국내 전기차 전용 신공장 가동과 전용 물량 배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7월까지 현대차가 미국, 인도, 체코 등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는 6만7000여 대로 같은 기간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한 물량인 6만5700여 대를 앞서고 있다.

특히 미국 '현대차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가 국내 생산 물량이던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9의 미국 판매 물량을 대량으로 소화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공장의 전기차 배정 물량은 크게 줄어들었다. 울산 EV 신공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차종은 제네시스 전기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90'이 유력하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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