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인적분할 통과 '청신호'…바이오팜 분리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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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추진 중인 인적분할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다음달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삼양홀딩스의 주주인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삼양홀딩스에 보낸 주주서한에서 "삼양홀딩스의 인적분할 추진 취지인 주주가치 제고 목표에 찬성하고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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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트너스 "찬성" 입장…업계 "우려 불식 관건"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추진 중인 인적분할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다음달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이 계획은 바이오팜 그룹을 자회사로 떼어내 오는 11월 1일 '삼양바이오팜'(가칭)으로 독립 법인화하는 게 골자다.
지난 2021년 4월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한 지 4년 7개월만에 다시 분리하는 셈이다.
같은 달 24일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양홀딩스는 최근 코스피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분할 이후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경영하고,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삼양홀딩스 대표이사가 맡아 그룹의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삼양바이오팜의 자산총계는 2660억원, 자본총계는 2115억원이 된다.
이번 인적분할은 의약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문제 없이 원안대로 승인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삼양홀딩스의 주주인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삼양홀딩스에 보낸 주주서한에서 "삼양홀딩스의 인적분할 추진 취지인 주주가치 제고 목표에 찬성하고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양홀딩스는 그간 바이오팜 부문이 산업 내 높은 기술력과 점유율을 보유했음에도 지주회사 내 사업 부문으로 존재해 시장에서 온전히 가치를 평가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지배구조 체제를 구축해 각 사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독립·책임 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자사주 전량 매입·소각 요구에 얼마나 응할지가 관건이다.
삼양홀딩스 자사주는 지난 6월 말 기준 112만8811주이다. 발행주(886만8329주) 총수 대비 자사주의 보유 비율은 12.73%로 높은 편이다.
삼양홀딩스는 기업분할을 앞두고 자사주 소각과 우선주 전환에 나서고 있지만, 회사가 지주사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지주사는 자체 영업 활동에서 큰 수익이 나지 않아 시장에서 저평가되기 쉬운 것"이라면서도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피부시술 제품 브랜드 '리쥬란'으로 알려진 파마리서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지 25일 만에 승계 꼼수와 쪼개기 상장 논란으로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전격 철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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