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민배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별세…향년 87세 [할리웃통신]

노은하 2025. 9.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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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카르디날레는 이탈리아 국적 배우로 1960~1970년대 유럽 영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스타다.

카르디날레는 이탈리아 영화 프로듀서 프랑코 크리스탈디와 결혼생활을 했다.

이후 크리스탈디와 헤어진 카르디날레는 이탈리아 영화감독 파스콸레 스퀴티에리와 동거하며 딸 클라우디아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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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르디날레가 프랑스 파리 근교 느무르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카르디날레는 이탈리아 국적 배우로 1960~1970년대 유럽 영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스타다. 1957년 튀니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탈리아 소녀' 대회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은 그는 이후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그는 영화 '옛날 옛적 서부에서', '로코와 그의 형제들', '8과 1/2', '가방을 든 여인' 등 10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노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활동 외에도 카르디날레는 유네스코 여성 권리 옹호 친선 대사로 활동하는 등 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02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카르디날레는 이탈리아 영화 프로듀서 프랑코 크리스탈디와 결혼생활을 했다. 슬하에는 결혼 전에 낳은 아들 아들 패트리치오가 있다. 이후 크리스탈디와 헤어진 카르디날레는 이탈리아 영화감독 파스콸레 스퀴티에리와 동거하며 딸 클라우디아를 출산했다. 스퀴티에리는 2017년 세상을 떠났다.

카르디날레의 별세 소식에 국내외 영화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과 흔들림 없는 연기력은 많은 사람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영화 '8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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