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레전드가 겪은 뎀벨레 “떡잎부터 달랐지”···가가와 “18세때 양발 능력 스피드 엄청나”

2025 발롱도르를 수상한 우스만 뎀벨레(27·PSG)에 대해 일본 축구 유럽파 레전드도 한마디를 보탰다. 가가와 신지(36·세레소 오소카)가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10대 뎀벨레가 ‘될성부른 나무’였다고 극찬했다.
가가와는 24일 일본 매체 풋볼존과 인터뷰에서 뎀벨레에 대해 언급했다. 일본 축구 유럽파 선구자인 가가와는 2010년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2019년까지 유럽 빅리그를 누볐다.
뎀벨레와는 2016-17 시즌 함께 뛰었다. 2015-16 시즌 프랑스 스타드 렌에서 프로에 데뷔한 뎀벨레는 2016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만 18세의 나이에 독일 명문에 입단해 한 시즌 강렬한 활약을 남긴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부침을 겪었던 그는 2023-24시즌 PSG로 옮긴 뒤 적응을 거쳐 지난 시즌 만개하며 팀의 4관왕을 이끌며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가가와는 뎀벨레에 대해 “발롱도르 수상이 조금 늦었을지 모른다.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냈다. 그는 20세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후 언론의 바난을 많이 받았다. 시상식에서 그가 눈물을 흘린 것도 부분적으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르트문트 시절 18세 뎀벨레의 떠올리며 “솔직히 처음 그와 함께 훈련했을 때, 그처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는 본적이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가가와는 “그가 겪었던 고난과 좌절을 생각하면, 이제는 ‘축하한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당시 그가 보여준 잠재력은 정말 놀라웠다. 양발 모두 균형이 잘 잡혀 있었고, 그렇게 빠른 속도에 맞춰 드리블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가가와는 “작년에 연락을 했는데, 그가 앞으로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나도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어쩌면 그날이 올지도 모르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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