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美친 수비’ 현지 중계진도 감탄…4타수 무안타에도 존재감 뿜뿜
박정현 기자 2025. 9. 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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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0)이 환상적인 수비로 팬들과 중계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이 0.257에서 0.250으로 줄어들었다.
방송을 중계하던 현지 중계진은 "이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애틀랜타의 유격수"라며 김하성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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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0)이 환상적인 수비로 팬들과 중계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이 0.257에서 0.250으로 줄어들었다. 애틀랜타는 3-2로 승리하며 10연승을 질주했다.
그는 이날 타석에서 고전했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며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왔던 연속 안타 행진이 10에서 멈췄다. 첫 타석은 2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워싱턴 선발투수 브래드 로드의 초구 싱커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이후에도 침묵을 이어갔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인 7회말 2사 이후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구원투수 훌리안 페르난데스에게 3루수 땅볼을 쳤다.
타석에서 긴 침묵이 이어졌지만, 수비에서는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제이콥 영의 162.7㎞ 강습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 애틀랜타가 0-1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1·3루에서는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워싱턴은 더블 스틸에 나서며 득점을 노렸다. 1루주자 영이 2루를 노렸고,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은 김하성에게 공을 던졌다.
그사이 3루주자 브래디 하우스가 상황을 지켜보며 홈으로 뛰어들었다. 영은 런다운 플레이를 펼치며 하우스가 득점할 시간을 벌어주려 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워싱턴 야수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영을 향해 전력 질주해 몸을 날려 그를 태그아웃으로 잡아냈다. 김하성의 태그가 하우스가 홈플레이트를 밟는 시점보다 더 빨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방송을 중계하던 현지 중계진은 “이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애틀랜타의 유격수”라며 김하성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성은 이달 2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로 웨이버 클레임으로 이적한 이후 공수 기량이 궤도에 올랐다.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치른 20경기서 타율 0.292(72타수 21인타), 3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5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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