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건기식에 맞불… 약사단체 컬래버 실속형 제품이 몰려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소와 편의점에서 파는 '초저가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다만 약국이 아닌 다이소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건기식은 약사의 복용 지도가 없어 소비자가 성분이나 함량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한계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약국 유통의 신뢰성과 약사의 전문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건강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팜베이직의 강점이 될 것으로 건기식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분·복용지도 없어 '한계'
'전문성+가성비'로 차별화

다이소와 편의점에서 파는 '초저가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건기식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편의점의 신성장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한국건기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섰다. 건기식 구매 경험률은 82.1%로,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한 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약국이 아닌 다이소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건기식은 약사의 복용 지도가 없어 소비자가 성분이나 함량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한계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제약사들은 대한약사회 등 약사단체와 손잡고 약국 전용 초저가 건기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약국에서 판다는 점을 내세워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말 약국용 실속형 건기식 브랜드 '팜베이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팜베이직은 △눈 △혈행 △간 △관절뼈 등 약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필수 성분에 집중한 제품 8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모두 30일분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팜베이직이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건기식은 가격이 3000~5000원대에 형성돼 있는데 팜베이직은 1만원 이하로 책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이소 건기식에 비하면 비싸지만 1만원 이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약국 유통의 신뢰성과 약사의 전문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건강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팜베이직의 강점이 될 것으로 건기식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약국용 실속형 건기식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는 유한양행과도 협력해 △관절 △뼈 건강 △뇌 건강 △수면 등의 분야에서 총 8개 제품을 개발하고 연내 저가 및 고품질 건기식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일동제약도 경기도약사회와 지난 8월 협약을 맺고 전문성과 제품력을 살린 약국 유통용 건기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지큐랩 등 건기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를 성공시킨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국용 건기식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장의 수요도 높은 인기 제품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의 건기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차별화된 원료와 검증된 기능성은 물론 제품 안내 및 섭취 지도 등 전문가인 약사의 상담이 뒷받침되는 약국 유통용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특성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금 뭘 봤지?”…퇴근시간 교량 인도 질주한 SUV
- 11개월 딸 살해·유기한 아빠…검찰, 항소심서 징역 20년 구형
- “법원서 보자” 접수 소송만 700만건…민·형사 늘고 이혼건 줄고
- 길고양이 밥주는척 쥐약 살포…용의자 혐의 부인, 수사중
- “황의조는 ‘준 영구제명’, 국내 활동 못한다”…대한축구협회 입장문
- 검찰, ‘초등생 살인’ 교사 명재완에 사형 구형…“86차례 반성문에도 반성 없어”
- 희대의 ‘1050원 초코파이 절도’ 재판…지검장 “상식선에서 들여다볼 것”
- 40대 엄마 사망·7살 아들 중상…한밤중 남양주 다세대주택서 화재
- “너무 아찔”…고속도로 달리던 차 6대 타이어 파손, 무슨 일
-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金총리 “한수원 월성본부 현수막 모욕적, 경위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