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지 않는 다저스의 불펜 고민, ‘160㎞’ 日 투수가 해결할 수 있을까···사사키, 25일 MLB 콜업 “어떻게 활용할지 곧 결정”

윤은용 기자 2025. 9.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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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랜기간 메이저리그(MLB)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3)가 4개월 여만에 MLB로 돌아온다.

MLB닷컴은 24일 사사키가 오는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콜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고시속 160㎞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지는 사사키는 지난 1월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다저스에 입단했으나 올 시즌 성적은 실망감만 안기고 있다. 전반기 8경기에 선발 등판한 사사키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어깨 치료를 마치고 트리플A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사사키는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랑이었던 구속도 뚝 떨어졌다.

그나마 최근 구속이 160㎞까지 회복되면서 다저스가 사사키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가 불펜투수로 뛰는 방안에 대해 동의했다”며 “우리는 사사키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조만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으나 올 시즌 불펜진이 집단 난조에 빠져 고민 중이다. MLB 데뷔 첫해 높은 장벽을 실감한 사사키가 가을야구에서 다저스 불펜투수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

사사키 로키.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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