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복귀…유진, 지현우 손잡고 정치판으로 ‘퍼스트레이디’[종합]

배우 유진의 복귀작이자 MBN 수목극 부활을 알리는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가 온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링크 호텔에서 MBN 수목극 ‘퍼스트레이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호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참석했다.
작품은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본을 쓴 김형완 작가는 무려 6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쳐 스토리를 완성했다. 여기에 이호현 감독의 연출, 내공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감독은 작품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고 너무 재미있어서 ‘장르가 뭘까? 정치를 모르는데 정치 얘기를 할 수 있을까?’ 하면서 작가에게 물어봤었다. 그런데 작가님이 내가 대본에서 느낀 말을 하더라. 이게 ‘멜로’라고 해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연과 민철 간의 멜로, 싸움도 있지만 그 두 사람의 감정과 상황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당선인과 당선인이 아닌 사람들의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게 진행돼서 보는 분들이 재밌다고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은 ‘퍼스트레이디’에서 무명의 활동가였던 남편 현민철(지현우 분)을 대통령에 당선시키며 퍼스트레이디가 된 차수연으로 분했다.
‘펜트하우스’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유진은 “4년 공백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작은 워낙 쟁쟁한 분들과 함께 해서 부담이 적었다면, 이번 드라마는 인물이 적은 편이고 끌고 가야하는 부분이 있었다. 또 촬영을 했을 때 생각보다 캐릭터 구현이 어려워서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부담감을 고백했다.
“안 어울리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을 주진 않을까 싶다. 첫방을 앞두고 이렇게 걱정이 많이 되는 것도 처음”이라고 고백한 유진은 “그만큼 (차수연이) 새로운 역할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지현우는 ‘퍼스트레이디’에서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 역을 맡았다. 마찬가지로 오랜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하는 그는 “작품을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대본이 술술 잘 넘어갔다. 그리고 기존에 한 작품과 다르게 등장인물이 많은데 다 주연이라 느껴질 만큼 분배가 잘 되어있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송곳’이라는 작품을 할 때 (맡았던) 이수인이라는 캐릭터와 민철이 비슷한 지점이 있더라. 작가님과 대화하다가 그런 캐릭터가 대통령이 되면 어떨지 상상해 봤다. 그런 점에서 진중하게 반복해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MBN은 3년 만에 부활시키는 수목 드라마로 ‘퍼스트레이디’를 선택했다. 이와 관련해 이 감독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오늘 밤이 기대되고 떨린다”면서도 “대본을 받고 (내가) 재미를 느꼈듯이 시청자들도 재밌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덤덤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찐 사랑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고, 그 안에서 당선인과 아내 가족을 둘러싼 비밀을 밝혀가는 전개 방식이 색다른 재미였다고 느꼈다. 기존에 없었던 드라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MBN 수목 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방송된다.
김희원 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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