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군 공항 이전, 더는 미룰 수 없다”…국회 잔디광장에 울린 대구의 절박한 목소리

이창재 2025. 9.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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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접견실에서 24일 열린 '2025 국회입법박람회' 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대구의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하며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이 의장은 또 "대구는 이미 준비를 마쳤고, 지역민들의 기대도 크다"며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 준다면 군 공항 이전은 물론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와 취수원 문제 해결 등 다른 지역 현안도 연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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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항 이전, 국가사업 전환해야”…국회입법박람회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건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회 접견실에서 24일 열린 ‘2025 국회입법박람회’ 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대구의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하며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이 의장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한 건의발언을 통해 대구의 현안들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24일 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신공항 해결 방안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그는 “대구에는 달빛고속철도, 취수원 문제, 군부대 이전 등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군 공항 이전”이라며 “국가적 차원의 안보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겨진 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이어 “현재 구조로는 경기 상황과 이자 부담 탓에 사실상 사업이 불가능하다”며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을 통해 국가가 직접 지원해 준다면 즉시 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공항 이전은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안보와 직결되는 과제”라며 “국가사업으로 전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사진=대구시의회]

이 의장은 또 “대구는 이미 준비를 마쳤고, 지역민들의 기대도 크다”며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 준다면 군 공항 이전은 물론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와 취수원 문제 해결 등 다른 지역 현안도 연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의 이번 건의는 국회 차원에서 지방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입법박람회 공식 프로그램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짧지만 굵직했던 건의 발언은 국회 의사당 앞 푸른 잔디 위에서 울려 퍼지며 전국 지방의회 의장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대구의 절박한 현실이 국가적 의제로 다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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