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퍼스트레이디' 멜로 주장에 반박 "난 투사로 찍었다" [MD현장]

김하영 기자 2025. 9. 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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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유진 / MBN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퍼스트레이디'를 "멜로가 아닌 투사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유진은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수목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멜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이호현 감독은 작품을 소개하며 "처음 대본을 받고 재미있어서 작가님께 장르가 뭔지 물어봤다. 정치를 잘 모르는 내가 정치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작가님이 제가 대본에서 느낀 말씀을 해주셨다. '이건 멜로'라고 하셔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과 다툼이 있지만 수연과 민철 두 사람의 감정과 상황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은 "두 부부의 이야기라 멜로라고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차수연은 본인의 욕망과 꿈을 향해 돌진해 나가는 여성이다. 나는 투사처럼 촬영했는데 멜로라니"라며 웃었다. 이어 "그렇게 안 하고는 연기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연기하면서 처음 해보는 캐릭터여서 그만큼 재미있었고 홀로 고군분투하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아직 2% 못 헤어 나오는 상태"라며 "자신의 꿈을 향해 앞뒤 안 가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차갑고 무섭게 보일 수도 있는 퍼스트레이디 차수연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오늘(24일) 밤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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