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10월1일 개막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9. 24. 16: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시 보건소, 65세 이상 무료 결핵검진
진주 미디어파사드, ‘진주샛’과 ‘하모’로 새단장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지난 2023년 열린 제2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주 전시장 전경 ⓒ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1일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와 일호광장,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등에서 개막해 11월16일까지 4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전통과 실용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예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19년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부터 개최된 국제 공예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진주시가 '유네스코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 행사를 주관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1일 진주역 차량장비고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 전시와 특별전시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또 부대행사로 다도관 운영과 유네스코창의도시 공예마켓, 국제학술토론회 등이 열리며 연계행사인 진주공예인 축제한마당,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술의 향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제3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사이, Between Nature To Human'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25명이 참여한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며 전통과 현대, 시간과 장소의 기억을 다시 연결하는 의미를 담은 주옥같은 공예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주 전시는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에서 개최되는데 목공과 도자를 비롯해 옻칠, 금속, 섬유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해 전통기법을 재해석하거나 공예재료를 새로운 맥락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는 다양한 작품이 공예 예술의 백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10월2일부터 '진주역 차량정비고'의 부대공간에서 진주다도의 의미를 고찰하며 실용공예의 대안을 제시하는 공예작품 전시와 함께 다도를 체험할 수 있는 다도관 'CRAFTea'를 운영한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 강당에서 '전통과 현대의 사이, 공예의 창의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미야모토 테이지' 일본 중요무형문화재(인간국보)와 4대'효에츠 미키' 일본 옻칠 작가가 전통공예의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에 대해 발표하고 최병훈 홍익대 명예교수, 김동귀 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밖에도 10월1일부터 5일까지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는 6개 유네스코창의도시의 공예작가가 자국의 공예작품을 전시하고 공예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올해 비엔날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비엔날레 전시장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가상전시관도 10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 진주시 보건소, 65세 이상 무료 결핵검진

경남 진주시는 결핵 예방과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결핵 검진은 기본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시행하며 이상 소견이나 증상이 있는 경우 가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진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전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씩 증가하고 있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나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 예방수칙은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재채기 후 30초 이상 손 씻기, 균형잡힌 영양식 섭취, 규칙적인 운동,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 검진 받기,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 검진 실시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년 1회 결핵 검진에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 미디어파사드, '진주샛'과 '하모'로 새단장

경남 진주시가 도시의 야간 경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빛과 상상력이 결합된 새로운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인터랙션 콘텐츠'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진주교육지원청 앞 가로수길과 충무공동 물초울공원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 '진주샛(JINJUSat-1B) 인공위성 발사' 및 관광캐릭터인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 인터렉션 콘텐츠가 추가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야간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진주샛 인공위성 발사' 콘텐츠는 진주시의 창의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3D 그래픽 영상으로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 콘텐츠는 하모와 아요가 꽃밭에서 숨바꼭질 하듯 뛰놀고 꽃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시민과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인터렉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하모와 아요가 꽃밭에서 뛰놀며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라이더센서 기반 반응형 영상'이 도입돼 관람객이 이동하면 꽃이 피고 캐릭터들이 반응하는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내가 색칠한 캐릭터가 영상 속에 등장하는 라이브스케치 시스템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파사드 상영은 평상시에는 일몰 후 2시간 운영되며 축제기간에는 주말 포함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미디어아트는 지역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 충무공동 물초울공원에 설치된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 인터렉션 콘텐츠 ⓒ진주시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