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정보공사 사장 "조직 효율화할 부분 아직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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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정보공사 사장이 지적측량 수요 급감 등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인력 효율화,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2027년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어 사장은 "직원들에게 수차례 강조한 것은, 고용은 절대 보장한다는 조건 하에서 경영 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지사를 줄이고 있고 한국농어촌공사 등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면 아직도 효율화할 부분들이 있다"고 추가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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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자규모 500억~600억원으로 감축"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 신사업 집중 추진"
![[서울=뉴시스]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9.24. (사진=국토정보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newsis/20250924160146146kffe.jpg)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어명소 국토정보공사 사장이 지적측량 수요 급감 등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인력 효율화,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2027년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모든 구성원이 위기를 인지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대화,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어 사장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직도 조직을 더 효율화할 여지가 남아 있다"며 "4년 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비용 절감과 조직·인력 효율화, 매출 확대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정보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적측량 수요가 급감하면서 2022년부터 대규모 적자 위기에 처해 있다. 영업적자는 2022년 164억원에서 2023년 716억원, 2024년 822억원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출신인 어 사장은 지난 2023년 11월 사장 취임 후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으며 소규모 본부(11→9개)와 지사(156→145개)를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조직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긴축예산, 임원진 임금 20% 반납, 관리자 5~10% 반납, 전 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등 모든 구성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맸다. 2027년에는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뉴시스]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9.24. (사진=국토정보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newsis/20250924160146291qrlq.jpg)
어 사장은 "직원들에게 수차례 강조한 것은, 고용은 절대 보장한다는 조건 하에서 경영 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지사를 줄이고 있고 한국농어촌공사 등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면 아직도 효율화할 부분들이 있다"고 추가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어 사장은 "연 매출이 5140억원인 기업에서 822억원 적자라니 너무 큰 규모"라며 "올해는 500억~600억원 적자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토정보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 단계 오르는 성과를 거뒀지만 직무성과급 도입을 전제로 급여 2.5% 인상분을 원천징수해 반납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의 반발도 뒤따랐다.
어 사장은 "일부 갈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제도 노동조합과 임금협상을 하는 등 소통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현재의 위기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소통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어 사장은 취임 후 약 2년간 성과에 대해 "크게 잘한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경영위기 상황에 대해 직원들에게 100회 이상 직접 설명하는 특강에 나섰고 이제는 직원들 대부분 위기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영 정상화 로드맵에 따라 하나하나 진보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 디지털트윈, 몽골에 K-주소 시스템을 수출하는 해외 실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 사업을 고도화해 흑자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 등 신사업 발굴로 수익 증대를 꾀하고 있다.
어 사장은 "지하정보, 국토관리, 디지털 도로대장, 주소 등 공간정보사업을 10년 정도 해왔는데 매출이 600억원 정도이고 적자도 나고 있어 반성할 부분이 있다"며 "어떻게 내실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인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신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를 신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분할측량뿐 아니라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속 발굴하고 있다. 찬밥 더운밥 가릴 입장은 아니지만 신사업을 하다가 적자가 나지 않는 선에서 발굴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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