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송이 코스모스와 뮤지컬, 나주 영산강축제에서 만나는 감동의 무대

박경우 2025. 9. 24.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시가 자연과 문화가 결합한 농업·정원을 주제로 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정체성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한 콘텐츠인 영산강축제는 농업, 정원, 스포츠를 아우르는 종합문화축제"라며 "영산강과 정원을 통해 나주를 대한민국 대표 생태, 문화, 관광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8~12일 종합문화축제
영산강 정원에서 맛과 뮤지컬
360도 회전 무대서 매일 공연
자연과 정원·문화, 콘텐츠까지
나주 영산강축제가 열리는 영간강 정원,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자연과 문화가 결합한 농업·정원을 주제로 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영산강축제는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대에서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올해는 나주농업페스타(10월 8일∼12일), 전남정원페스티벌(10월 8일∼29일), 전국나주마라톤대회(10월 12일)를 결합해 축제 규모와 즐길 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뮤지컬 대부 격인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영산강을 배경으로 23만㎡ 규모의 들녘에 핀 1억 송이의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가운데, 360도 아일랜드 구조로 된 축제장 주무대에서 창작 뮤지컬을 시작으로 최정원·마이클리·아이비 등이 출연한 뮤지컬 갈라쇼와 송가인·김용빈·박지현·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이 매일 열린다.

나주영산강축제 주제 공연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 포스터

개막 당일 주제 공연으로는 고려 태조 왕건의 왕비인 나주 출신 장화왕후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왕후, 장화'를 선보인다. 개막식 후반에는 영산강상공에서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 불꽃쇼가 어우러져 몰입형 공연을 선사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합창단 공연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영산강 물들락' 공연, '영산강 전국 가요제' 등도 준비됐다.

나주 동강 봉추 들노래,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창작무용극 청명 등 나주의 정체성을 담은 전통문화 콘텐츠와 천연 염색 패션쇼도 선보인다. 가족 단위를 위한 '뽀로로&베베핀 싱어롱쇼', 벌룬버블 매직쇼, 어린이들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 보드게임 체험존 등도 마련됐다.

'2025 전남 정원페스티벌'은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 영산강의 매력을 담은 대표 정원, 작가 정원, 시민 정원, 가족 정원은 물론 정원 산업전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표정원·작가정원 등 63개 정원 전시, 정원산업전(정원식물·정원용품전 등)과 만날 수 있다.

나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에서 5만 원 이상을 결제한 축제 방문객에게 현장에서 즉석 복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100만 원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일부 음식점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이벤트도 한다. 또 지난해보다 주차 공간을 2,000여 면을 늘려 총 6,1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하고, 전동열차인 코끼리 열차를 운영해 축제장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나주영산강축제 일정별 출연진 포스터

박명성 축제 총감독은 "뮤지컬은 이번 축제의 상징적 무대이자 압도적 킬러 콘텐츠로 나주와 영산강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는 작품"이라며 "방문객은 나주의 깊은 이야기와 감동을 무대를 통해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정체성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한 콘텐츠인 영산강축제는 농업, 정원, 스포츠를 아우르는 종합문화축제"라며 "영산강과 정원을 통해 나주를 대한민국 대표 생태, 문화, 관광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