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불법도박 자숙 중 음주운전 "처분 기다리는 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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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가 음주운전을 한 것이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24일 이진호 소속사 SM C&C는 이데일리에 "불미스러운 일로 공식입장을 전달 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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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 끼쳐 죄송"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코미디언 이진호가 음주운전을 한 것이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이진호를 붙잡아 조사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진호는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고백하고 자숙 중이다. 이후 이진호는 도박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이진호는 2020년부터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를 비롯해 동료 연예인 등으로부터 23억원 가량을 빌려 도박 규모도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영탁 등이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민 측은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 전부”라고 밝혔고, 영탁 측은 “전액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불법도박 논란으로 인해 이진호는 출연 중이던 고정 예능 JTBC ‘아는 형님’에서 하차했다.
이진호 소속사 SM C&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공식입장을 전달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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