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해준다면 우리는 100분도 뛸 수 있다”…체룬돌로 감독의 쏘니 사랑은 ‘무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을 향한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사랑은 무한대다.
LAFC는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이 내준 절묘한 공간 패스를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LAFC는 지난 세 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모두 손흥민과 부앙가가 올린 득점이었다.
손흥민 영입으로 180도 달라진 LAFC. 체룬돌로 감독은 매번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을 향한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사랑은 무한대다.
LAFC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31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AFC는 솔트레이크전 2연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열린 솔트레이크전(순연경기)에서 '흥부 듀오'의 파괴력이 빛났다. 손흥민은 정확히 경기 시작 2분 5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더니, 기어코 MLS 입성 이후 '첫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 완성에는 드니 부앙가의 도움이 있었다. 후반 27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하지 않고, 손흥민에게 패스를 내주며 해트트릭을 도운 것.
4일 만에 다시 만난 솔트레이크. 이번에도 '흥부 듀오'에게 당했다. LAFC는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이 내준 절묘한 공간 패스를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손흥민이 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후 부앙가는 2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경기는 LAFC의 4-1 대승으로 끝났다.
손흥민과 부앙가 투톱의 위력을 새삼 실감했던 2연전이었다. LAFC는 지난 세 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모두 손흥민과 부앙가가 올린 득점이었다. 손흥민이 LAFC에 입단할 당시까지만 해도 두 선수가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약 한 달이 지나자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
체룬돌로 감독은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이렇게 득점해준다면 팀 전체에 에너지가 생긴다. 수비에서의 고생과 헌신에도 분명한 의미가 생긴다. 공격수들이 손흥민이나 부앙가처럼 마무리해 준다면, 수비는 100분이든, 그 이상이든 기꺼이 오래 뛸 수 있다”며 손흥민이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손흥민, 부앙가, 카를로스 벨라 세 명을 모두 지도했다. 지금 그 중 두 명을 동시에 지도하는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 LAFC는 높은 집중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이 어떻게 흘러가든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준비가 됐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남은 시즌을 최대한 잘 마무리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영입으로 180도 달라진 LAFC. 체룬돌로 감독은 매번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 비록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체룬돌로 감독이지만, 손흥민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상태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