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예능’ 감독 된 김연경 “은퇴 후 이렇게 빨리 감독 될 줄 몰랐다”

하경헌 기자 2025. 9.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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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



‘배구여제’ 김연경이 방송 예능이지만 감독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권락희PD를 비롯해 감독 김연경, 주장 표승주, 매니저인 그룹 세븐틴의 멤버 부승관이 참석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2021년 도쿄올림픽까지 한국 여자배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스타 김연경은 지난해 은퇴 이후 방송이지만 처음으로 감독 데뷔를 성사시켰다.

김연경은 “배구 예능은 처음이라 많이 기대가 된다”며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했다. 은퇴를 한 후 이렇게 빨리 감독이 될 줄은 몰랐는데, 감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발전하고 성장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MBC



그는 감독으로서의 지향점에 대해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팀을 만들고 싶다. 모두가 가는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경기를 하는 부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스포츠 예능의 인기에 대해서는 “골프나 야구 등 많은 종목의 예능이 나와 있다. 또 새로운 것을 기대할 것이 있을까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배구 예능은 처음인데 김연경이 감독이고 표승주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 ‘뭐야?’하고 생각하실 것 같다”며 “기대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여제’ 김연경이 은퇴한 배구선수, 프로 방출 선수 그리고 프로를 꿈꾸는 실업팀 선수까지 ‘원더(Wonder)’를 꿈꾸는 ‘언더(Under)’들의 팀 ‘필승 원더독스’를 결성해 기존 팀들과 경기를 벌이는 배구 예능이다.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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