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희대 음모론 밝힐 청문회 요청…추 위원장 고발도 검토”

이상훈 기자 2025. 9.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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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법사위에서 퇴장시키고 발언권을 박탈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당 차원의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특히 서영교·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응해 '조작녹취·재판뒤집기 긴급 청문회'를 법사위 차원에서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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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의원실 제공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법사위를 운영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회동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청문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법사위에서 퇴장시키고 발언권을 박탈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당 차원의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법사위원장이 권한을 남용해 의원의 발언과 토론을 방해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죄"라며 "단순히 윤리위 제소를 넘어 형사적 책임까지 묻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의 회의 운영에 관한 재량의 범위를 심대하게 이탈했다. 민주당의 의회 운영은 국회법을 악용해 야당 의원들의 목소리를 입막음하는 행태"라며 "의회 독재가 완성돼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영교·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응해 '조작녹취·재판뒤집기 긴급 청문회'를 법사위 차원에서 요구할 계획이다.

나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긴급 현안청문회은 명백한 사법 파괴이며 지금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의 회동 음모론의 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의 이 같은 조치는 법사위에서 지난 22일 조 대법원장을 불러 추궁하는 긴급 청문회를 의결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한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고 사법부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을 주장하면서 그 근거가 열린공감 TV 녹취록이었는데 본인들이 그 청문회를 하겠다면서 증거를 채택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음모론이 핵심이기 때문에 음모론의 진실을 밝히는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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