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서 리버풀 팬과 '욕설 티키타카' 시메오네→ 1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김유미 기자 2025. 9. 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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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홈 팬과 설전을 벌인 뒤 레드카드를 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추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내내 벤치 주위에 자리한 리버풀 팬들의 모욕을 견뎌야 했다.

UEFA는 시메오네 감독의 부적절한 언행은 물론, 리버풀 팬들이 경기장에 이물질(물병 등)을 투척한 사건과 아틀레티코 스태프가 침을 뱉은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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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상대 홈 팬과 설전을 벌인 뒤 레드카드를 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추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리버풀과의 2025-202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4분과 6분 연이어 실점한 뒤 마르코스 요렌테의 멀티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에 일격을 당해 1점 차로 패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내내 벤치 주위에 자리한 리버풀 팬들의 모욕을 견뎌야 했다. 결국 벤치의 스태프들과 팬들 사이 충돌이 발생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고함을 지르며 팬과 언쟁을 벌였고, 주심은 그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보였다.

시메오네 감독과 팬은 서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견디기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시메오네 감독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엘치링기토>는 전직 심판의 관점을 빌려 시메오네 감독이 이번 사태로 인해 자동적으로 다음 1경기(10월 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설 수 없으며, 2만 유로(한화 약 3,294만 원)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UEFA는 시메오네 감독의 부적절한 언행은 물론, 리버풀 팬들이 경기장에 이물질(물병 등)을 투척한 사건과 아틀레티코 스태프가 침을 뱉은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추가 징계가 있을 경우엔 향후 UEFA가 관련 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

그러나 상대팀 감독에게 시비를 걸며 도발한 팬은 소란에 대한 처벌을 받지 않을 듯하다. 자신이 당사자임을 주장했던 서포터 조너선 풀터는 스스로 시비를 걸었다고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과거 스티븐 제라드를 모욕했던 혐의로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를 당했던 인물이다. 팬들은 그가 어떻게 경기장에, 그것도 벤치 근처에 자리할 수 있었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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