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그날 다른 여자와”…콜드플레이 ‘불륜 생중계’ 회사 잘린 여성, 대반전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9. 24.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대형화면에 '포옹' 장면이 생중계돼 '불륜 관계'로 지목됐던 여성 측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 7월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남녀가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이 전광판에 생중계되면서 화제가 됐다.

자신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등장하자 화들짝 놀란 여성은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남성은 주저앉아 얼굴을 숨기면서 불륜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불륜이 발각된 사건으로 스타트업이었던 미국 IT 그룹 ‘아스트로노머’(Astronomer)가 뜻밖의 유명세를 얻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출처 = SNS]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대형화면에 ‘포옹’ 장면이 생중계돼 ‘불륜 관계’로 지목됐던 여성 측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 7월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남녀가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이 전광판에 생중계되면서 화제가 됐다.

자신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등장하자 화들짝 놀란 여성은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남성은 주저앉아 얼굴을 숨기면서 불륜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 장면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바이런의 아내가 사태 이후 SNS에서 남편의 성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활성화하면서 불륜 의혹에 무게가 실렸다.

당시 상황을 담은 틱톡 동영상은 7000만건 이상 조회되며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관련 기사도 2만2000건 이상 쏟아졌다. 이들에 관한 기사를 본 독자들도 1500만명 이상으로 사실상 전 세계에 불륜을 광고한 셈이 됐다.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불륜이 발각된 사건으로 스타트업이었던 미국 IT 그룹 ‘아스트로노머’(Astronomer)가 뜻밖의 유명세를 얻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출처 = SNS]
이후 남성은 ‘아스트로노머’의 CEO 앤디 바이런, 여성은 같은 회사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일로 이들은 회사를 그만두게됐다.

하지만 크리스틴의 측근은 “이들이 업무적으로 뛰어난 관계였고 돈독한 우정을 나눈 사이”라며 “불륜은 없었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측근은 “크리스틴은 바이런과 콘서트에 참석하기 전 이미 남편 앤드류와 별거 중이었다”고 이처럼 밝혔다. 이들은 사건 한달 뒤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어 “콘서트에서 포옹을 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지만 그렇다고 크리스틴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몰락과 실직을 당해야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틴에게 ‘가정파괴범’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건 잘못됐다”며 “그날 남편 앤드류 역시 데이트 상대와 함께 당시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건이 알려진 뒤 크리스틴이 약 900건의 살해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도 했다.

측근의 이같은 주장에 피플은 크리스틴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