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이전 인구, 49년만에 가장 적어..주택매매·준공 실적 감소 등 영향

류제일 2025. 9. 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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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입주 시작된 올림픽파크포레온



주택거래가 줄면서 지난달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49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9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3.5% 줄었습니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76년 47만1천명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동자 수는 지난 6∼7월 두 달 연속 늘다가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7월 주택매매량과 아파트 준공실적이 모두 줄어든 점이 이동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이동자 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인데,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1.4%로 0.4%포인트 하락했는데,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낮습니다.

총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3.9%, 시도 간 이동자는 36.1%를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3천979명, 인천 1천941명, 대전 959명 등 5개 시도는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순유출을 기록한 시도는 서울 -1천815명, 경북 -1천527명, 경남 -1천154명 등 12곳이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연합뉴스)

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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