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 경제, 서비스 비중 늘고 무역 의존도 줄어

노동규 기자 2025. 9. 24.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3년 한국 경제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공산품이 감소했습니다. 부상돈 한은 투입산출팀장은 "수입 원자재 가격이 내리고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의 수출도 줄어 경제에서 대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대로 서비스 비중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위주로 46.8%에서 48.1%로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취업자 비중이 71.1%에서 71.7%로 늘어난 반면 공산품 취업자는 14.5%로 0.3%p 감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무역 컨테이너

지난 2023년 한국 경제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고 공산품이 감소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무역 의존도 역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재화·서비스 총공급액(총수요액) 6천802조 7천억 원 가운데 29.6%가 수출과 수입을 더한 대외거래였습니다.

이 비중은 2022년 31.5%보다 1.9%포인트(p) 감소했습니다.

부상돈 한은 투입산출팀장은 "수입 원자재 가격이 내리고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의 수출도 줄어 경제에서 대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 구조를 보면, 총산출액(부가가치+중간투입) 가운데 공산품의 비중이 석탄·석유제품 등 기초소재를 중심으로 1년 새 42.8%에서 41.2%로 줄었습니다.

반대로 서비스 비중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위주로 46.8%에서 48.1%로 늘었습니다.

부가가치 기준에서도 공산품은 26.2%에서 25.0%로 축소됐지만, 서비스는 65.1%에서 65.4%로 증가했습니다.

2023년 기준 부가가치 유발계수(0.752)는 전년(0.729)보다 올랐습니다.

부가가치율(부가가치/총산출액)이 40.1%에서 41.2%로 높아진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생산유발계수도 1.818에서 1.827로 상승했습니다.

국산 중간투입률(국산 중간재 투입액/총투입) 상승과 관련이 있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부가가치·생산 유발계수는 어떤 상품의 수요가 1단위 발생했을 때 이를 충족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만드는 부문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부가가치·생산의 크기를 말합니다.

2023년 전업 환산(FTE;full-time equivalent) 취업자는 2천599만명으로 1년 사이 56만 명 늘었습니다.

전업 환산 취업자는 시간제 근로자의 노동량을 전일제 근로자의 기준으로 바꿔 산출한 통계로, 임금금로자(상용직+임시·일용직)와 자영업자, 무급 가족종사자를 포함합니다.

취업 형태별로는 상용직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59.6%에서 61.0%로 커졌지만, 일용직은 15.4%에서 14.5%로 줄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취업자 비중이 71.1%에서 71.7%로 늘어난 반면 공산품 취업자는 14.5%로 0.3%p 감소했습니다.

취업유발계수(8.2명)와 고용유발계수(6.2명)는 모두 2023년(8.1명·6.1명)보다 올랐습니다.

취업·고용유발계수는 최종 수요가 10억 원 발생할 경우 전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와 임금근로자 수를 각각 말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