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해서 혼자 사는 게 아니에요”…1인가구 1위 경기도, 절반은 월 200 못 번다

이대현 기자(lee.deahyun@mk.co.kr) 2025. 9.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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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1인 가구 수가 177만 가구로 집계되면서 5년 연속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2.1%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1인 가구의 분포와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정리했다"며 "앞으로 도의 1인 가구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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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경기도 1인가구 통계’ 발표
전국 1인가구 22.1% 경기도에 집중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 45.7%
챗GPT
경기도의 1인 가구 수가 177만 가구로 집계되면서 5년 연속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주거, 소득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자료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 171만 대비 약 6만 가구가 증가한 177만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도 전체 가구(559만) 중 31.7%를 차지한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2.1%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수원(10.4%) △성남(7.6%) △고양(7.3%)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가구가 집중됐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은 △가평(39.4%) △연천(38.9%) △동두천(38.0%)이 높았으며, △과천(17.4%) △의왕(23.8%) △남양주(25.8%)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1인 가구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원 미만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100만 원 미만 26.0% △100만~200만 원 19.7% △200만~300만 원 22.3% △300만~400만 원 16.6% △400만~500만 원 7.0% △500만 원 이상 8.6% 등이며, 200만 원 미만이 45.7%로, 2023년(48.8%) 대비 3.1%p 감소했다. 지난해 경기도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 16.6% △200만~300만 원 미만 15.4% △400만~500만 원 미만 12.5%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는 도내 1인가구를 위해 ‘2025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 9615억 원을 투입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1인가구 지원사업,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 등 41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1인 가구의 분포와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정리했다”며 “앞으로 도의 1인 가구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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