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송영민 수원풍물연합회 사무국장 “수원의 대표 축제에서 우리 장단의 흥겨움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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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를 방문한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정조대왕능행차 선두에서 우리 장단의 흥겨움과 매력을 전하겠습니다."
오는 28일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에서의 퍼레이드를 앞둔 송영민 수원풍물연합회 사무국장은 우리 고유의 장단으로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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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를 방문한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정조대왕능행차 선두에서 우리 장단의 흥겨움과 매력을 전하겠습니다."
오는 28일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에서의 퍼레이드를 앞둔 송영민 수원풍물연합회 사무국장은 우리 고유의 장단으로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수원풍물연합회는 관내 27개 예술단체, 400여 명이 활동하는 단체로 이번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수원종합운동장부터 팔달문까지 행진하는 정조대왕능행차 선두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맡는다.
송 사무국장은 "이번 행진을 위해 6개월여 동안 준비했다. 수원풍물연합회 회원들이 만들어 낸 150m의 행렬이 축제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또 발달장애팀도 참가한다. 조건과 환경을 극복하고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참가하는 400여 명의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축제의 감독 역할을 맡은 송 사무국장은 많은 인원이 같은 장단에 맞춰 하나의 소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2022년부터 축제에 참가했는데, 당시에는 많은 인원이 통일된 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악보를 통일하고, 박자의 중심을 잡아주는 징을 중심에 배치해 작년부터는 소리가 점차 맞아감을 느꼈다. 올해도 많은 인원들이 통일된 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꽹가리·징·장구·북·소고·상모·깃발·잡색 등 총 8개 파트로 구성된 이번 행진 중 송 사무국장은 '큰기놀이'와 '잡색'을 눈여겨 볼 볼거리로 꼽았다.
송 사무국장은 "'큰기놀이'는 4~5m에 달하는 큰 깃발을 선두에서 휘두르는 역할이다. 시민들의 머리 위로 깃발을 크게 휘두르며 호응을 이끌어 내 퍼레이드에서 가장 많은 환호를 받는다"며 "또 잡색은 갖가지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파트다.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행진의 전반적인 흥을 돋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외에도 1시간 동안 이어지는 행진 내내 상모돌리기와 상황극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사무국장은 시민들이 응원과 환호와 함께 축제를 한껏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비쳤다. 그는 "수원을 대표하는 풍물단들이 우리 악기와 장단이 전하는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이 축제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시민들이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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