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대선배 직격탄 “래쉬포드는 맨유의 수치…바르사서도 오래가지 못할 것”

박진우 기자 2025. 9. 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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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폴 스콜스가 '후배' 마커스 래쉬포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스콜스는 '더 굿, 더 배드 & 더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래쉬포드를 보면서 기뻐하기가 정말 힘들다. 주된 이유는 그의 태도 때문이다. 맨유 마지막 시기에 보여준 태도는 정말 수치스러웠다. 이적을 원한다는 이유로 경기장에서 걷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봤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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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대선배’ 폴 스콜스가 ‘후배’ 마커스 래쉬포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스콜스는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버렸다고 주장하며, 그의 태도를 수치스럽다고 직격했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가 애지중지 키운 ‘성골 유스’다. 데뷔 임팩트는 강렬했지만, 래쉬포드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복을 보였다. 결국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버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래쉬포드의 훈련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그를 벤치에 앉히기 시작했다. 심지어 경기 명단에 포함조차 시키지 않았다.


맨유도, 래쉬포드도 이별을 원했다.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 6개월 단기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원했고, 날개 돋힌 활약을 펼쳤다. 래쉬포드는 교체 출전을 통해 점차 감각을 찾았고, 선발 명단까지 자주 이름을 올렸다. 빌라 최종 기록은 공식전 17경기 4골 5도움. 특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오랜만에 재승선하며 주가를 높였다.


그럼에도 아모림 감독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맨유는 래쉬포드를 최우선 매각 후보에 올렸다. 래쉬포드는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끝내 FC 바르셀로나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 이적 형태는 임대였지만, 앞으로 맨유가 래쉬포드와 함께할 것이라 보는 이는 많이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래쉬포드다. 공식전 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골을 뽑아내며 2-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다만 ‘맨유 대선배’ 스콜스는 래쉬포드를 탐탁치 않아 했다. 맹비난을 퍼부었다. 스콜스는 ‘더 굿, 더 배드 & 더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래쉬포드를 보면서 기뻐하기가 정말 힘들다. 주된 이유는 그의 태도 때문이다. 맨유 마지막 시기에 보여준 태도는 정말 수치스러웠다. 이적을 원한다는 이유로 경기장에서 걷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봤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래쉬포드의 전체적인 행동거지 자체가 부끄러운 수준이었다. 나는 그가 맨유를 버렸다고 생각한다. 한 번 팀을 버린 사람은 또 버린다. 어제 바르셀로나에서도 지각을 했다.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오래가기 힘들다. 요즘 같은 시대에 어떻게 늦잠을 잘 수 있나? 휴대폰도 있고, 알람도 있는데 말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스콜스는 “재능만큼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멘털은 절대 그 단계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며 래쉬포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래쉬포드가 어느 구단으로 향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이유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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