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해진 삼성생명 이예나, “일단 코트에 많이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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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트에 많이 서야 한다. 첫 번째는 그게 목표다."
경기를 뛸 수 있는 날이 훨씬 많은 이예나는 "일단 코트에 많이 서야 한다. 첫 번째는 그게 목표다. 그 다음에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해서 출전시간을 더 늘리고 싶다"며 이번 시즌 목표를 밝힌 뒤 "나중에 배혜윤 언니 같은 스타일이 되었으면 한다. 되게 여유가 있다. 힘을 들이지 않고 상대가 어떻게 하는지 다 읽으면서 농구를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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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179cm, F)는 2023~2024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에 지명되어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 중이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지난해 힘이 좋은 이예나에게 ‘이번 시즌이 아니라 다음 시즌 뛸 것을 지금부터 준비하기 위해 훈련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 시즌이 2025~2026시즌이다.
지난 시즌 12경기에서 평균 2분 41초를 뛰었던 이예나는 이번 시즌에는 배혜윤과 가와무라 마유키의 뒤를 받치며 식스맨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 중 만난 이예나는 지난 시즌을 언급하자 “열심히 했는데 그만큼 못 뛴 거 같아서 처음에는 불안했고, 마음을 잘 못 잡은 거 같았다”며 “동기들은 뛰는데 저는 못 뛰니까 그런 걸로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예나는 지난 오프 시즌 훈련 중 인터뷰에서 “제가 뛰게 된다면 저런 선수도 있구나, 저 선수는 저렇게 하는구나 등 뭐라도 하나를 보여주고 나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예나는 지난 시즌 중 뭘 보여줬는지 묻자 "하려고 했는데 없다(웃음). 계속 서 있다가 마지막에 들어가니까 제 몸이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그 때는 몸이 불어 있었던 거 같다. 살도 빼고 준비를 해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지금은 괜찮다”고 이번 시즌에는 다를 거라고 내다봤다.
하상윤 감독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1대1 수비가 되어야 하는 건 필수다”며 수비를 먼저 강조한 뒤 “공격에서는 잘 하는 것보다 자신있게 하는 걸 원하신다. 뭘 해도 자신없게 하면 안 좋아하신다. 뭘 해도 자신있게, 열심히, 패기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예나는 출전시간이 늘어난 이유를 묻자 “지난 시즌보다는 제가 날렵한 거 같다”며 “이미선 코치님과 포스트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 게 잘 나왔다. 슛이 안 들어가기는 했지만, 연습한 게 나온 거라서 의미가 있다. 이 코치님과 더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 전지훈련에서 열린 5차례 연습경기에서 평균 10분 이상 출전한 이예나는 “작년에 일본을 왔을 때 1분, 2분 정도 뛰었다. 이번에는 10분 이상 뛰니까 그 시간을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렇게 하니까 출전시간이 늘어나고, 내가 어떻게 하면 더 뛸 수 있고, 못 하면 못 뛰는지 판단이 된다. 그래도 외곽 1대1 수비를 따라가는데 움직이면서 수비를 하면 제가 뚫릴 때가 많다. 이런 게 부족하다”고 했다.
고참 선수들은 경기를 뛰었던 날보다 앞으로 경기를 뛸 날이 적다고 말한다.
경기를 뛸 수 있는 날이 훨씬 많은 이예나는 “일단 코트에 많이 서야 한다. 첫 번째는 그게 목표다. 그 다음에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해서 출전시간을 더 늘리고 싶다”며 이번 시즌 목표를 밝힌 뒤 “나중에 배혜윤 언니 같은 스타일이 되었으면 한다. 되게 여유가 있다. 힘을 들이지 않고 상대가 어떻게 하는지 다 읽으면서 농구를 한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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