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비수기' 7월에도 2만쌍 혼인... 9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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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비수기인 7월에 2만 쌍이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2만39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3건(8.4%) 늘었다.
7월 혼인이 2만 건을 넘긴 것도 2018년(2만91건) 이후로 7년 만에 처음이다.
7월 2만1,803명이 태어나며 전년 동월보다 1,223명(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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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80명

결혼 비수기인 7월에 2만 쌍이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집계됐다. 혼인 건수 증가에 향후 출산율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2만39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3건(8.4%) 늘었다. 2016년(2만1,154건) 이후 7월 기준 9년 만에 최대다. 1~7월 누적 혼인 건수는 13만8,267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400건(7.3%)이 많다.
7월 혼인이 2만 건을 넘긴 것도 2018년(2만91건) 이후로 7년 만에 처음이다. △30대 초반 인구 증가 △코로나19 사태 때 혼인 감소의 기저효과 △결혼 인식 긍정 변화 △정책 효과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혼인 건수 상승률(32.9%)이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혼인 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생아 수도 덩달아 늘고 있다. 7월 2만1,803명이 태어나며 전년 동월보다 1,223명(5.9%) 증가했다. 2021년(2만2,364명) 이후 4년 만에 최대인 동시에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다섯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증가 규모로는 역대 8위다. 혼인이 늘어나고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월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0.04명 증가한 수치다. 25~29세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이 20.4명으로 1년 전 대비 0.6명 떨어졌지만, 35~39세(52.0명)가 4.1명 늘어난 영향이 컸다. 30~34세(73.6명)도 같은 기간 2.6명 상승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가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 늘었고,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1.6%포인트, 0.1%포인트 감소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7,97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명(0.7%) 감소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마이너스(-)6,175명으로 자연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7,826건으로 1년 전보다 113건(1.4%) 줄었다.
세종=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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