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탈리아서 접촉사고 "팔꿈치에 맞아 머리 나갈 뻔"

신효령 기자 2025. 9.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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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이탈리아에서 접촉사고를 겪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에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을 따라 이탈리아를 찾은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갔다.

이민정은 "머리가 나갈 뻔했다"며 웃었고, 이병헌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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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민정.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민정이 이탈리아에서 접촉사고를 겪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에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을 따라 이탈리아를 찾은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갔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을 찾았다.

이민정은 "날씨가 진짜 좋긴 하다"며 감탄했다.

이민정은 이병헌과 카페에 앉았다. 이병헌은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유럽의 건축물을 보면서 뭔가 갇혀 있는 느낌이긴 하다"고 했다.

이병헌은 "에스프레소 더블"이라며 커피를 주문했다. 이민정은 "나는 더블 받고 더블 더"라고 말했다.

다른 음료도 줄줄이 나왔다.

이민정은 서빙하던 직원의 팔꿈치에 갑자기 머리를 맞았다. 직원은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민정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민정은 "머리가 나갈 뻔했다"며 웃었고, 이병헌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병헌은 24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 주연을 맡았다. '어쩔 수가 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병헌이 만수를, 손예진이 만수 아내 미리를 연기했다. 박희순·이성민·염혜란·차승원 등도 함께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가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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