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재원 뒤잇는 박철규, '아나운서계 차은우' 등극…"마당쇠로 뛸 예정" [스한:현장]

이유민 기자 2025. 9.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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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이 1만 회 방송을 맞아 새로운 얼굴로 합류한 박철규 아나운서와 가수 윤수현의 발탁 배경이 공개됐다.

24일 KBS 1TV 장수 프로그램 '아침마당'이 1만 회를 맞아 KBS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으며, 현장에는 김대현 PD와 MC 엄지인·박철규·윤수현, 출연자 김혜영·남상일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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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아침마당'이 1만 회 방송을 맞아 새로운 얼굴로 합류한 박철규 아나운서와 가수 윤수현의 발탁 배경이 공개됐다.

24일 KBS 1TV 장수 프로그램 '아침마당'이 1만 회를 맞아 KBS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으며, 현장에는 김대현 PD와 MC 엄지인·박철규·윤수현, 출연자 김혜영·남상일이 함께했다.

김대현 PD는 박철규 아나운서 기용에 대해 "솔직히 조금 급작스러웠다. 김재원 아나운서의 명예퇴직으로 짧은 기간 안에 새로운 MC를 찾아야 했다"며 "여러 선택지가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새로움을 추구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신입 아나운서도 고려했는데, 박철규 아나운서가 이미 금요일 코너를 맡아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고, 충분히 '아침마당'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수현을 새 MC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기존 체제로도 갈 수 있었지만, 새 단장을 하고 싶었다"며 "윤수현 씨는 무엇보다 에너지가 넘친다. 그 장점을 금요일 코너에 녹이고 싶어 섭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중책을 맡은 박철규 아나운서는 "처음 금요일 코너 MC를 맡았을 때도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아침마당'은 매일 생방송으로 1시간씩 진행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저는 스스로를 '마당쇠'라 소개했는데, 게스트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앞을 쓸고 닦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제가 먼저 나서서 노래도 부르고 망가지며 시청자분들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아마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방송되는 특집에서는 '사람' 중심 이야기를 이어가며, 시청자와 희망·꿈·지혜를 나누는 다채로운 기획이 펼쳐진다. 조정래 감독, 유튜버 김도윤 등이 출연해 메시지를 전하고, 남진·박서진 무대와 김미경 강사의 강연이 더해진다. 대미는 10월 3일, 신재동 악단과 원로 배우·트로트 가수들이 꾸미는 감사 무대로 장식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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