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에 숨겨진 한국인 연구원만 수백 명..."조선족 아니다" [지금이뉴스]

YTN 2025. 9. 24. 11: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공계 인재들이 중국으로 떠나는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화웨이에서 일하는 한국인 연구진만 3백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 화웨이에서 일하는 한국인 R&D 인력이 올해 6월 기준 3백명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화웨이의 상황을 잘 아는 업계 고위 관계자는 "화웨이에서 일하는 한국인 R&D 인력이 3백여명"이라며 "이들은 조선족 등이 아닌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한국 국적의 인재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내 이공계 인재들이 미국 빅테크로 나간다는 점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화웨이 외에 다른 중국 기술 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 이공계 인력 규모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중국 빅테크들이 고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전세계 인재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한국 연구진들도 상당수 중국에 포진해 있음이 수치로 확인된 사례입니다.

화웨이의 R&D 인력은 전체 직원 (20만8천명) 중 55%로 R&D 인력 중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은퇴가 예정된 이공계 인력 등이 주로 중국행을 택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현역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의 비중도 상당하다는 것이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지난 5월 정회원 2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1.5%가 5년 이내 해외 연구 기관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특히 이들 중 82.9%는 중국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한 대기업 R&D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중국 기업이 제시하는 연봉 등 처우는 국내 기업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이공계 인력, 연구 인력부터 내치는 한국과 중국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