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라호텔에 결혼식 취소 요청 안해…주진우, 유상범 사과하라”

이예린 2025. 9.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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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의 숙소를 위해 우리 정부가 신라호텔 측에 이미 예약된 결혼식 일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정부는 해당 호텔에 결혼식 취소 요청을 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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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의 숙소를 위해 우리 정부가 신라호텔 측에 이미 예약된 결혼식 일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정부는 해당 호텔에 결혼식 취소 요청을 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진우, 유상범 의원께서는 발언하기 전에 이런 기본 사실을 우리 정부 측에 정확히 확인한 후 발언하라”며 “이 부분에 대해 분명한 사과 하기를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신라호텔은 최근 일부 예약자들에게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을 안내해 드리고 있다”며 예식 일정 취소를 통보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권력의 강압 없이 호텔 측이 스스로 고객과의 약속을 깼을 리 없다”며 “정부는 누가 어떤 경로로 무엇을 요청했는지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유상범 의원도 페이스북에 “신라호텔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숙박을 이유로 오래전부터 예약된 수많은 결혼식을 한꺼번에 취소한 사건은 단순한 운영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직접 개입해 국민의 권리와 일상을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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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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