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와 SNS의 잡탕일 뿐”…카톡 개편에 반응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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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틀만에 온라인에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피드처럼 친구의 프로필 변화를 보도록 한 기능이 오히려 메신저로서의 편의성을 해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톡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 아무 생각 없이 했는데 진짜 너무 불편하다. 친구 목록 보는 곳이 없어지고 인스타그램처럼 바뀌었는데 너무 불편하다"는 취지의 글이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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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3일 카카오톡에서 친구 목록을 볼 수 있는 ‘친구 탭’ 적용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여타 SNS처럼 바꿨다. 카톡 친구의 프로필을 누르지 않아도 바뀐 프로필 사진이나 이들이 올린 콘텐츠를 줄줄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사진, 배경음악 등이 바뀐 친구는 바뀌었다는 사실만 표시됐고, 세부 사항은 친구의 사진을 눌러야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온라인에는 “친구 탭이 불편하다”는 글이 많았다. 친한 친구나 가족이 아니라 그저 업무상 연락처를 저장해둔 사람들, 오랫동안 소식이 끊긴 주변인, 굳이 소식을 일부러 접하기 싫은 사람들까지도 어떻게 보면 강제로 소식을 봐야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콘텐츠 사이에 새로 생긴 광고도 이용자들은 싫다는 의견이 많았다. 채팅방 사이에 광고를 끼워넣은 것은 실수로 터치하도록 유도한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왔다. 메신저로서 본연의 기능을 해친다는 지적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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