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 선후관계 아닌 포괄적 접근”

송치훈 기자 2025. 9.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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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언급한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각각이 하나의 과정으로 서로 간의 우선순위와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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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李대통령의 ‘E.N.D’ 설명
“과거 남북합의, 북-미 성명서 강조된 원칙
세 가지 과정이 서로 상호 추동하는 구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욕=뉴시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언급한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각각이 하나의 과정으로 서로 간의 우선순위와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E.N.D’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줄인 말이다. 남북·북-미 대화 재개와 대북제재 완화 등을 통한 관계 정상화로 신뢰를 구축한 뒤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욕=뉴시스
위 실장은 이날 미국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한반도 비전을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의 원칙들은 과거 남북 간의 합의와 2018년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서도 강조된 원칙으로 이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접근법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국제사회 앞에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세 가지 요소는 각각이 하나의 과정으로 서로 간의 우선순위와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남북, 미북 대화 등을 통해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 과정이 서로 상호 추동하는 구조를 추진해나가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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