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위험천만 동업 '은수 좋은 날'…김영광 "이영애 목소리만으로도 설명돼"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이 이영애와 김영광의 열연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방과 후 미술 강사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을 두고 벌이는 위험하고도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렸다. 이영애는 소중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딸의 미술 강사에게 마약 판매 동업을 제안하는 '강은수' 역을 맡았다. 다소 파격적인 설정과 평범치 않은 역할을 선택 이유에 대해 이영애는 "저 또한 평범한 가정주부다. 그런 현실 속에서 마약 가방을 앞에 두고 사람이 얼마나 나약해질 수 있고 얼마나 많은 갈등과 고민이 앞설 것인가 같이 고민하면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최근 고현정, 전지현 등과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로 컴백한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같이 어깨동무하고 오랫동안 같이 갔으면 좋겠다. 분명히 좋은 자극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운을 받아서 저희 작품도 잘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낮에는 인기 미술 강사로, 밤에는 비밀스러운 클럽 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의 김영광은 특급 배우 이영애와의 호흡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 김영광은 "제가 감히 이 일을 하면서 이영애 선배님과 연기를 해볼 수 있을까 싶었고, 그런 기대감에 선택했다. 선배님은 정말 목소리가 좋아서 연기를 하실 때 그 목소리만으로 설명이 다 된다. 아주 즐겁게 촬영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는 훈훈한 선후배 사이지만 극 중에선 위험한 동업에 이어 배신까지 하는 위기에 처한 두 배우는 액션 연기까지 펼쳤다. 이영애는 "은수의 감정이 깊어지고 강해지고 높아지면서 액션이 있다. 현장에서도 많이 연습하고, 개인적으로도 근력 운동을 많이 했다. 엣지 있는 장면이 무엇일까 연구했다"고 말했다. 김영광은 "극이 점점 치달으면서 계속 싸워서 이제 그만 싸워도 되지 않냐는 얘기를 한 적이 있을 정도다. 그 스토리 라인을 감독님과 상의해서 충실하게 잘 찍었다"고 설명했다. 위기의 두 남녀를 추적하는 형사 '장태구'로 분한 박용우는 단호한 말투와 날렵한 액션 연기로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고 예상치 못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신감의 원천은 온몸을 바친 연기에서 비롯됐다. 박용우는 "액션을 하다가 엉켜서 영광 씨 구둣발이 제 얼굴로 확 왔다. 그래서 이가 다 나갈 뻔했는데 다행히 비껴나서 다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광은 놀란 표정을 지었고, 사회자가 "김영광 씨는 지금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는 표정이다"라고 말하자 박용우는 "안 다쳤으니 그냥 넘어갔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에서 느낀 이영애, 김영광 배우님의 에너지는 정말 '찐'이었다. 드라마에 분명 많이 나올 거라고 믿는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액션과 스릴러, 가족극의 경계를 허문 '은수 좋은 날'은 다채로운 장르적 매력과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영애는 "온 가족이 보실 정도로 재미있게 만들었고, 그 재미 이면의 것을 같이 얘기하면서 결말을 생각해보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거리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수좋은날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