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오만이 도를 넘어"…정청래 '대법원장이 뭐라고?' 발언 후폭풍

김지선 기자 2025. 9.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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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는 발언을 두고 야권의 거센 반발이 쏟아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 회동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정치 공작들은 특징이 있다. 사람들을 현혹하기 위해 그냥 '누가 있었다더라' 정도가 아니라 그때 이 사람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했느냐까지도 이 사람들은 거짓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린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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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는 발언을 두고 야권의 거센 반발이 쏟아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 회동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정치 공작들은 특징이 있다. 사람들을 현혹하기 위해 그냥 '누가 있었다더라' 정도가 아니라 그때 이 사람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했느냐까지도 이 사람들은 거짓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린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이게 거짓으로 드러났다. 저는 이렇게 경고하고 싶다. 실패한 계엄이 탄핵 사유면, 실패한 대법원장 숙청도 탄핵 사유"라며 "권력이 자기 재판 재개 못하게 대법원장을 끌어내는 게 성공한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집권당 대표의 '대법원장이 뭐라고? 발언은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정면으로 거스른 권력 오만"이라며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짓밟고 사법부 독립을 흔드는 망나니 식 칼춤과 다를 바 없다"라며 민주당의 사과와 책임을 촉구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오만이 도를 넘었다"고 썼다. 한지아 의원은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민주당 대표, 독당 체제의 시동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 독재와 싸웠고, 광주 학살 전두환·노태우도 감옥 보냈고,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 농단 박근혜, 내란 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며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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