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티웨이항공 조직개편 단행…일본과 중국에 판매지점 신설

강주헌 기자 2025. 9. 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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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국내외 신규 판매지점을 세우고 화물운송 전담 조직을 분리하는 등 운영 조직을 개편한다.

저비용항공사(LCC)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영업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티웨이항공 운영 조직 산하에 일본과 중국에 판매지점을 새로 만든다.

LCC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외 거점을 직접 운영하며 영업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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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국내외 신규 판매지점을 세우고 화물운송 전담 조직을 분리하는 등 운영 조직을 개편한다. 저비용항공사(LCC)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영업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티웨이항공 운영 조직 산하에 일본과 중국에 판매지점을 새로 만든다. 기존 여객지원 아래 있던 조직을 여객사업 소속으로 바꾸고 영업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판매지점 산하에는 부산판매파트를 신설한다.

LCC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외 거점을 직접 운영하며 영업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과 중국은 여객 수요가 많고 항공사들이 다수 노선을 보유한 곳이다. 부산의 경우 부산발 노선 확대 운영에 따라 권역 내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화물 부문 조직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 화물영업에서 담당하던 화물운송을 분리해 별도 부서로 운영한다. 중대형기 운용, 장거리 노선 증가에 따라 안전 품질을 전담할 조직의 필요성이 커지면서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유럽 주요 노선을 넘겨받아 지난해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노선까지 확대했다.

마케팅 조직도 개편된다. 부대표 산하에서 여객사업 소속으로 조직을 이동해 영업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여행사, 온라인, 홈페이지, 직판 등 항공권을 판매하는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판매 효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취지다. 특히 홈페이지 직접 판매 비중을 높여 수수료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악화한 재무구조와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100억원을 티웨이항공에 투입했고 DB증권을 통해 900억원의 투자금도 유치했다. 총 2000억원을 긴급 지원하면서 부채비율을 낮추고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대명소노그룹이 본격적으로 영업과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는 신호"라며 "LCC를 비롯해 항공사들이 난립하고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관건"이라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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