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정 주체 못하고 폭발"…월드컵 오열 비하인드 공개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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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이 월드컵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하나은행 공식 채널 '하나TV'에서 공개된 '하나뿐인 무릎팍박사'에서는 손흥민이 강호동과 월드컵 데뷔전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되짚으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흥민은 22살이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첫 출전 당시를 떠올리며 "그냥 막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던 것 같다. '내가 정말 월드컵에 나간다고?'라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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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월드컵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하나은행 공식 채널 '하나TV'에서 공개된 '하나뿐인 무릎팍박사'에서는 손흥민이 강호동과 월드컵 데뷔전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되짚으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흥민은 22살이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첫 출전 당시를 떠올리며 "그냥 막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던 것 같다. '내가 정말 월드컵에 나간다고?'라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경기 후 쏟아낸 눈물에 대해서는 "지는 걸 일단 싫어한다. 분함이 더 표현이 안 되니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했다. 기대감보다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속상한 마음에 더 많이 울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포르투갈전에서 마스크를 잠시 벗은 이유에 대해 "(마스크 때문에) 잘 안 보였다. '이 한 경기인데 뭐가 아깝나' 싶어 벗고 뛰었는데, 심판이 위험하다며 바로 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의 극적인 골을 도운 장면을 언급하며 "순간 상대 수비 4~5명이 둘러쌌는데, 희찬 선수가 뛰어오는 게 보였다. 그래서 공을 멈추고 다리를 보니 상대 선수의 빈틈이 보여 패스를 했다"고 당시를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네 번이나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는 건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면서 "내가 경기를 즐기는 건 어렵지만 국민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그게 대표팀으로서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하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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