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송승헌 "母 고생 참 많이 해,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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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남겼다.
송승헌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엄마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요.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로 시작하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환하게 미소 짓는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은 송승헌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평소 송승헌이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자주 드러냈던 만큼 그가 전한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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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송승헌이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남겼다.
송승헌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엄마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요.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로 시작하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그는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 엄마 품에 안겨서 '사랑해요. 보고 싶었어'라고 마음껏 말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다"며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무너무 사랑한다"며 "세상 제일 예쁜 우리 엄마에게 아들 승헌이가"라는 글로 먼저 떠난 어머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환하게 미소 짓는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은 송승헌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사진만 봐도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는 애정 가득한 모자의 사진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다른 사진에는 장례 절차를 마치고 지난 23일 발인을 마친 어머니의 유골함 사진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지난 21일 모친 문명옥 씨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향년 77세.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송승헌은 예정돼 있던 인터뷰 일정을 취소하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평소 송승헌이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자주 드러냈던 만큼 그가 전한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송승헌이 쉰을 앞둔 노총각 교통경찰 독고철 역으로 출연한 ENA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지난 23일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송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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